2014. 12. 11. 09:59ㆍ카테고리 없음
우리집 정원의 꽃
정원의 양귀비꽃
분홍 수국과 흰꽃
분홍과 보라꽃이 화사하게 정원을 빛내주고...
단풍나무와 정원의 벤취
장미와 수국
살구색 장미와 흰꽃
시간의 강물..
올해엔 여름같지 않은 여름이더니 가을이 벌써 오는지
분홍 코스모스가 정원에 여러송이가 피기 시작하네요.
참 쌀쌀한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조차 "The wheather went crazy"라고 표현을 할만큼
지금도 바람이 불고 한국 초가을의 느낌이 있는 날입니다.
어느날은 가을이기도.. 어느날은 겨울이기도 하였던 여름입니다.
계절은 해마다 다르게 느껴져 작년 여름은 아주 더웠고
멋진 노을도 참 자주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 여름은 쌀쌀하기도 하고 노을도 몇번밖엔 보지 못하고
가을이 오려는듯 하네요.
해마다 같은것이란 없는가 봅니다.
이집으로 이사와 여름이란 계절이 세번 바뀌었고
정원의 모습도 세번 달라짐을 보게 됩니다.
첫해엔 보라색 라벤다가 무성했고
다음해는 코스모스가 인상적이었고.
또 양귀비가 예뻤던해...
장미가 많이 화려하게 피어났던해..
잔잔하고 키 작은 파란색 꽃이 돋보였던 지난여름..
지금 여름은 하얀 소국화처럼 생긴 중간키의 흰꽃이
화사하게 많이 피어났습니다.
그 하얀꽃을 배경삼아 작년에 새로 심은 꽃분홍 수국이
올해엔 좀더 커져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역시 흰꽃이 백그라운드로 받쳐주니
정원의 풍경이 참 화사하게 느껴져 잔잔한 흰꽃을
많이 퍼트려야겠다는 새로운 정원 계획도 가져봅니다.
강물이 흐르듯이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듯이
같은것이란 없나 봅니다.
항상 새로운것이 생겨나고 변화는 이어지고 ...
같은 정원이었지만 해마다 같은 모습이 아닌
다른꽃, 다른모양의 정원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인생도 그런것 같았습니다.
같은것이란 없는것이고 조금씩 조금씩
느끼지 못할만큼 달라져 가는것이라고....
여름이지만 같은 여름이 아니고 같은 날씨가 아니고
같은 정원이지만 해마다 같은 꽃이 피지 않는
조금씩 달라져가는 주변과 삶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아름다워지려는 노력을
조금씩 발전하는 희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정원의 꽃을 보며 해봅니다..
To You my dearest,
초추의 양광처럼 느껴지는 Avon 강가의 풍경...
지나간 여름을 추억하게 하는 타오르는 단풍이 연일 만추의
정취를 자아내드니 드디어 立冬이라 하네요.
서울엔 첫눈이 내리고 부산 광안대교 너머 파아란 바다가
더욱 짙게 한치나 더 올라왔답니다.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뉴질랜드는 무성한 여름이 곧 닥아오겠네요.
봄 지나 여름 그리고 가을.. 시간의 강물은 인생따라 흘러갑니다.
너의 가슴으로 가는 길.. Show me the way to your heart!
애절한 사랑의 노래가 못다한 사랑을 아파하는군요.
아무도 아파하지말고 영원히 사랑하기를...
그리고 라벤다 이삼화님의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2006-11-07 21:42:15
Richard
배경음악 : Ikuko Kawai - Cobalt Moon
http://youtu.be/U98Q0Ice6Fk?list=RDU98Q0Ice6Fk
다함께 노래시간! 라벤다 2006.09.20 06:57:34 | 조회 : 2670
New Brighton Pier 바닷가에서...
소리내어 부르고 싶어
그대 가까이 있고싶어
바람이 내게 전하여온 너의 향기
조심스레 날 깨우네
지난밤 꿈에 우리 얘기
너무도 아름다워서
나만의 상상이지만
이런 느낌은, 이런 행복은 없을꺼야
흐르는 음악속에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대곁에 있는것 같아
그대맘에 들고싶어
내사랑 모두 다 줄수있게
우연처럼 만났지만
꿈꿔왔든 내 사랑이야
여울이 내게 전하여온 너의 모습
다정하게 날 반기네
흐르는 음악속에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대곁에 있는것 같아
그대맘에 들고싶어
내사랑 모두 다 줄수있게
우연처럼 만났지만
꿈꿔왔든 내 사랑이야
사랑이란건 언젠가 사라진다 하지만
온밤을 지새며 그대만을 생각할래
그대맘에 들고싶어
내사랑 모두 다 줄수있게
우연처럼 만났지만
꿈꿔왔든 (내) 사랑이야
(리처드님께서 가사를 올려주셔서 다함께 불러보고 싶어 가져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