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1. 21:18ㆍ카테고리 없음
이성재 2007.06.01 23:56:43 | 조회 : 1599
LeAnn Rimes - The Rose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사랑이란 여린 갈대를 꺽어버리는 강물이라고도 하죠
Some say love, it is a razo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사랑은 영혼에 상처를 내어 피흘리게 하는 면도날과 같다는 말도 있죠
Some say love, it is a hunger_ an endless, aching need.
사랑은 굶주림으로 가득찬 끝없는 열망이라고도 하죠.
I say love it is a flower and you its only seed.
나는 말합니다. 사랑은 꽃이라고, 그리고 당신은 그 꽃의 단 하나의 씨앗이라고.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that never learns to dance
상처 받기를 두려워 하는 심장은 춤추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that never takes a chance
깨어나기를 두려워하는 꿈은 결코 기회를 잡지 못하며
It's the one who won't be taken who can not seem to give
다른 사람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자는 받을 줄만 알고 줄 줄 모르는 사람이며
And the soul afraid of dying that never learns to live
죽기를 두려워하는 영혼은 결코 살지 못하게 됩니다.
When the night has been too lonely and the road has been too long
밤이 너무 외롭고, 갈 길이 너무 멀 때
And you think that love is only for the lucky and the strong
사랑이란 운좋은 강자들만의 것이라고 느껴질때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s
단지 기억하세요. 겨울의 차디찬 눈속 깊은 곳에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he rose. 봄이 되면 태양의 사랑과 함께
장미로 피어날 씨앗 하나가 숨어 있다는 것을...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Robert Burns
O My Luve's like a red, red rose
That's newly sprung in June!
O My Luve's like the melodie
That's sweetly play'd in tune!
As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So deep in luve am I;
And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Till a' the seas gang dry?
Till a' the seas gang dry, my dear,
And the rocks melt wi' the sun;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While the sands o' life shall run.
And fare thee weel, my only Luve!
And fare thee weel awhile!
And I will come again, my Luve,
Tho' it were ten thousand mile.
오, 내 사랑은 유월에 갓 피어난
붉디 붉은 장미 같아라
오, 내 사랑은 곡조에 맞춰
감미롭게 울리는 가락이어라
귀여운 아가씨 그대 그리 아리따워
내 그대 사무치게 사랑하나니
내 사랑, 나 그대 항상 사랑하리라
온 바다가 다 마를 때 까지 ...
온 바다가 다 마를 때 까지
바위가 태양에 녹아 없어질 때까지
내 사랑, 나 그대 항상 사랑하리라
생명의 모래알이 흘러내리는 동안
잘 있어 다오, 하나뿐인 내 사랑
잠시만 잘 있어 다오, 내 사랑아
내 다시 꼭 돌아오리니, 내 사랑
천리 만리 떨어져있다 하여도!
Dominic Kirwan
유월이 오면
유월이 오면 하루 종일
향기로운 마른 풀 위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서
산들바람 부는 저 높은 하늘에
흰구름이 지어 놓은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리.
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그녀를 위해 노래를 짓고
마른 풀내 향긋한 건초 더미 위에
남몰래 둘이 누워
하루 종일 달콤한 시를 읽으리
오, 인생은 아름다워라.
유월이 오면 ~
When June Is Come
Robert Bridges(1844~1930)
When June is come, then all the day
I'll sit with my love in the scented hay;
And watch the sunshot palaces high,
That the white clouds build in the breezy sky.
She sings, and I do make her song,
And read sweet poems the whole day long:
Unseen as we lie in our haybuilt home,
O life is delight when June is come.
* Robert Bridges was born in 1844 and educated at Eton,
and Corpus Christi College, Oxford. After traveling extensively,
he studied medicine in London and practiced until 1882.
Most of his poems are classical in tone and treatment.
He was appointed poet laureate in 1913, following Alfred Austin.
His command of the secrets of rhythm and a subtle versification
give his lines a firm delicacy and beauty of pattern.
- Modern British Poetry by Louis Untermeyer
유월의 끝자락에서
리처드 2007.06.21 16:11:56 | 조회 : 4409
작약 or 함박꽃 - 다년생 초근식물
작약 (芍藥 Paeon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한 속. 적작약 백작약 산작약 같은 식물의 총칭으로 흔히 재배하는 것을 작약 또는 단순히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원종(原種)은 중국·몽골·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적작약이다. 유럽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도입하여 프랑스·영국 등에서 품종을 개량했는데,
이것들을 양작약 이라고 한다. 뿌리는 굵은 덩이뿌리모양이고 잎은 2·3회 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꼴로 가장자리 끝이 뾰족하다. 줄기는 똑바로
서며 높이는 0.6∼1m이고 가지가 갈라져 2∼5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4월에 새싹이 난 뒤 5∼6월에 피는데, 빛깔은 흰색·분홍색·적색·황색 등을
띤다. 서양종(西洋種)은 주로 겹꽃잎이고 향기가 나는 것이 많다. 정원용이나 절화용으로 재배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모란 (牡丹 Paeonia suffruticos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관목. 목단이라고도 한다. 높이 1∼2m.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엷으며 성기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2회 3출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꼴 또는 달걀꼴 바소꼴로 길이 5∼10㎝이고, 뒷면은 잔털이 있고 흰색을 띤다. 5월에 새 가지 끝에
흰색 또는 빨간 자줏빛이 도는 꽃이 1개 핀다. 꽃의 지름은 10∼17㎝이며 5∼8장의 꽃잎이 달린다. 꽃잎은 거꿀달걀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3∼5개이며, 씨방은 밑부분이 꽃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열매는 달걀꼴의 대과(袋果)로서 노란 갈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며,
8∼9월에 익어 안쪽이 세로로 갈라진다. 작약은 모란과 비슷하지만 여러해살이풀이며, 잎은 겉면에 광택이 나고 뒷면은 엷은 녹색이다. 많은 원예품종
이 있으며, 꽃의 색깔은 흰색·담홍·주홍·보라·암자홍·노랑 등이 있다. 번식은 접붙이기·포기나누기·씨뿌리기로 한다. 이식의 적기는 8월 하순∼9월이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이 있다. 뿌리의 껍질은 목단피라 하여 한방에서는 소염·진통제로서 충수염·월경통·부스럼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중국 서부가 원산지이다.
모란 or 목단 - 나무에서 핀답니다. 하얀 모란도 있고요
오뉴월 한낮의 햇살이 조금은 부담스럽답니다.
그러게 잎으로 꽃을 가리워주지요 ^^
*
한신섭님!
혹시 이 꽃도 작약꽃이 맞는가요?
함박꽃과 작약은 같은걸로 알고있읍니다만...
님이 올리신 꽃은 모란인것 같아요.
목단이라고도 하지요. 화투장에 6월 목단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서름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로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최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양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또 한송이 나의 모란
(김용호 작시, 김진균 작곡, 테너 팽재유)
모란꽃 피는 오월이 오면
모란꽃 피는 오월이 오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기다려 마음 조려 애타게 마음 조려
이밤도 이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 조려 애타게 마음 조려
기다려 마음 조려 애타게 마음 조려
https://youtu.be/iJfPHp8AH9I
신은미
리처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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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의 나리 - 울의 산.들.내. Photo by Han Sin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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