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 14:37ㆍ카테고리 없음
天雪에는 天女이자 시인묵객인 佳人이 있다 天雪 - 하늘에서 눈이 내린다는 천설전통찻집 찻집앞에는 작은 생태연못이 운치를 더한다 앙징스런 꽃화분도 놓여있고 스피커에선 클래식음악이 흐른다 위 아래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아름답다 범어사 가는 길 둥지카페하우스 담장엔 보라빛 등나무꽃이 피어있고 숲속엔 온갖 꽃들이 만발한 늦봄 청년의 합창소리가 들린다 꽃핀 등나무가 햇볕을 가려주는 쉼터 그 길을 따라 오솔길을 걸어가면 My company Jaekun Choi 작열하는 모란꽃 시인 영랑의 찬란한 슬픔의 봄 동백과 하얀 철쭉 그리고 붉은 단풍 아래서 위로 렌즈를 맞추어 집의 위용이 과장된 것 같다 층계를 오르는 길옆 물레방아(水車)가 눈길을 끌다 풍경속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한가로이 떼를지어 노닌다 길가 풀내음 식당앞엔 접벚꽃이 만발하고 편백나무 숲길따라 흐르는 개여울 계곡의 물소리가 숲의 적막을 일깨운다 편백나무 열매를 열심히 주어모아 향내나는 베개를 만들고자 어디에고 숲의 향기는 바람에 실려오네 멀찍암치 혼자서 숲길을 올라 숲속에서 하늘의 소리를 듣다 숲속의 집엔 누가 살고있을가 한길에서 숲길로 내려서는 계단 그 여름날의 추억 Gardens of Chagall 샤갈의 정원 개울을 건너면 戀人들의 秘苑 오뉴월 가믐에도 마르지않는 샘물 여름 장마에는 폭포수가 솓아진다 바위뒤에 숨어 숨박꼭질을 하면서 梵魚寺 境內 天王門을 지나면 不二門 A photo by Jaekun Choi 不二門 앞에서 普濟樓앞에서 Another photo by Jaekun Choi A Girl from Estonia for a Temple Stay A Fair Lady with Blue Eyes 大雄殿 參拜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