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 Ramona

2014. 6. 22. 23:25카테고리 없음

      영화 Ramona and Beezus 독특한 상상력을 지닌 말썽꾸러기 초등학생 라모나 큄비(조이 킹)의 행복한 가정에 위기가 닥친다. 아빠가 갑자기 해고를 당한 것이다. 아빠는 파트타임으로 취직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면서 직장을 찾지만 쉽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주택 융자금 때문에 집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라모나는 가족과 집을 구하겠다고 결심하고 레모네이드 판매, 세차 등에 나서지만 더 큰 사고만 치고, 그때마다 비 이모(지니퍼 굿윈)와 그녀의 연인이었던 호바트 아저씨(조시 더하멜)가 라모나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우울하기만 한 라모나에게 아빠는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라모나 Ramona 1 60년대 후반 부산에 있는 육본직할 통신기지창 위수지구를 총괄하는 상급부대 군수기지사령부를 문서배낭을 메고 열심히 오가며 군무를 보았다. 기지창은 연대급의 부대,,,창장 부창장이 있었고 인사행정과, 작전과, 관리과, 군수과, 보급부, 수송부, 고문관실 본부대, 공병작업소대, 경비소대, 취사반, 의무대, 면회실 창장은 장성진급을 앞둔 고참 대령이었고 부창장은 고참 중령, 인사행정과장, 본부대장은 소령이었고, 기타 부장, 과장은 신참 소령이거나 고참 대위가 아니었든가 싶다. 이 밖에 직급별 문관이 있었고 사병과 문관의 수는 반반이랄가 그래도 민간인인 문관들 보다 사병이 많은 후방 지원부대였다. 그리고 전 장병과 문관을 감시하는 눈에 가시같은 독립된 헌병부대가 상주하고있었다. 신병훈련소에서 바로 이 부대에 배치된 나와 부관학교를 졸업하고 밥그릇 수로는 한참위인 박기남이 한날 한시에 따불백을 메고 이곳 본부대 소속인 인사과 내무반에 짐을 풀었다. 낮에는 6초소를 건너 사무실에서 밤에는 다시 6초소를 건너와 본부대 내무생활을 하였다 2 인사과 내무반은 휴가인원 몇몇을 빼고 스무여명이 되었는데 각 기별 부관학교 출신 선후배 사병들이 엄격한 군기와 절도 아래 식사를 하고 짠밥순서대로 집합 해산을 거듭하였다. 식반과 식기 기타 군수용품 숫자가 모자라는 날은 으례히 집합이 있었고 신참 졸병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자라는 수만큼 채워야 했다. 하여, 식기를 씻는 급수대에서 내무반까지 쫒고 쫒기는 달음박질이 자주 벌어지곤 하였다. 마음이 여리지만 육상선수처럼 날랜 박기남일병과 뱃장은 있지만 동작이 느린 이등병인 나와 뒷배를 봐주는 중간고참 조영목상병이 환상의 조가 되어 무공을 세웠다. 신병훈련소에서 군모를 잃어버리고 낭패한 날, 같은방법으로 지붕이 없는 뒷간에서 쭈구려 앉아 뒤를 보는 신병의 머리위에 놓인 모자를 가볍게 낙아채 도주를 하던 그 솜씨로 졸병들이 고참들의 식기를 씻는 급수대로 다가가 슬며시 몇개를 째벼 싰는척 하다가, 때로는 왕창 탈취하여 기남에게 밀어주면 그는 말없이 움켜쥐고 달아난다. 멱살잡히고 얻어터지는 몫은 나지만 어쨋든 나도 도망을 친다. 우루루 내 뒤를 쫒아오는 놈들을 뒷배를 보던 조상병이 발을 걸거나 주먹을 날려 대열을 무너뜨리고 기남, 나, 조상병이 1, 2, 3 의 순서로 열린 내무반 문을 개선장군처럼 들어가면 위 고참들의 환호와 갈채가 폭팔한다. 팔도 사투리의 Parody가 솓아진다 아이고 우스바라! 징하게 허벌나부러! 무시기 고로코롬! 오매나 어쩐데유! 서울경기 명경지수, 경상도 문딩이, 전라도 간물, 제주 하르방, 강원도 감자바위, 충청도 양반들이 청춘의 유배지 한반도의 땅끝에서 오늘을 살아간다 3 휴가를 간 전우가 귀대하는 날은 그날의 일과가 끝나고 취침점호가 끝날무렵부터 아주 많이 부산스럽다. 헌병이 감시를 서는 6초소와 정문을 무사통과 하도록 내무반 신참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마중을 나간다 그중 한패는 면회실옆 철조망 너머로 휴가병의 친정에서 마련해온 명절음식을 받아온다. 정문과 6초소에서는 헌병들이 택도없이 휴가병의 귀대신고를 받고 소지품을 검사하기때문이다. 그날은 미리 PX에서 탁주 몇말을 가져와 고향 어머님이 보내주시는 찰떡과 밑반찬을 안주하여 회식을 하는 것이다. 4 라모나 성당의 종이 울리네 라모나 사랑의 노래 싣고서 지금은 어디로 바람과 같이 사라졌나 라모나 내게로 오라 그 때 그노래 참 많이도 유행되었다 전화도 없었고 기타도 없었든 그 시절이었지만 라모나는 우리말로 번안된 곡으로 반세기가 지난 지금 가사도 멜로디도 까맣게 잊었지만 내무반 회식에서 뿐만 아니라 철조망 밖 빨랫터에서 빨래하는 여인을 보면서 취사장 연탄창고, 물탱크, 무기고, 여군소대앞에서 동초를 서며 영농장 밭고랑, 잔디언덕 버드나무 아래에서 고향에 두고온 가족을 그리워하며 무반주로 열창하였다. 이번 여행중 그의 고향 해남을 지나오면서 반세기전 군대친구 박기남이 떠올랐고 그가 부른 노래 <라모나>는 생각나는데 그의 이름은 기억의 저편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 다음 남도여행 때는 해남군청에 가서 꼭 그의 소재를 찾아보리라 Argentina Coral - Ramona (Belter 1965) RAMONA (Lyrics) Sings: Dolores del Río Written for her film "Ramona" (1928) (Mabel Wayne / L. Wolfe Gilbert) I wander out yonder o'er the hills Where the mountains high, seem to kiss the sky Someone's up yonder o'er the hills Waiting patiently, waiting just for me Ramona, I hear the mission bells above Ramona, they're ringing out our song of love I press you, caress you And bless the day you taught me to care I'll always remember The rambling rose you wore in your hair Ramona, when the day is done you'll hear my call Ramona, we'll meet beside the waterfall I dread the dawn When I awake to find you gone Ramona, I need you, my own Ramona - Jim Reeves Ramona _ Louis Arm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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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띠 리처드님, 탁월하신 언어능력에 서정적인 음악성에 부족하신건 대체 무엇신지요??ㅎㅎ 글의 세심한 이야기가 솔솔 흥미를 안겨줍니다..^^ 글을 쓰시는분들 보면요.... 기억력이 참말로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떻게 수십년전의 일들을 좀전에 일처럼...생생히... 어휴... 전 기억력이 갈수록 감퇴하는데 덧글이라도 열심히 달아서 치매는 안걸려야징...ㅎㅎ 군대 친구분 라모나도 부르시고 ..... 두분이 낭만이 가득하시고 진짜 멋쟁이시네요...^^ 제대하고 그시절에는 머리길러서 바람에 휙~ 날리시공?? 그런데요... 라모너 앤 비저스 영화도 보셨어요? 리처드님께서 올려주신 턴테이블에서 율려퍼지는 라모나~♬~~ 라모나~~♩~~~ 저는 멋지고 좋은 감상에 푹 .... 감사합니다...^^ 늘 즐겁게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12.07.25 18:27 리처드 아띠님께, 분에 넘치는 칭찬으로 마중물을 부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베란다 창너머로 바라보는 풍경이 오늘따라 선명합니다. 흰색과 녹색, 하늘색과 주황색으로 채색된 도심의 건축물들이 오밀조밀 그려놓은 한폭의 그림이 되고, 좀더 시간이 지나 황혼에 물드는 스카이라인은 바다와 산을 만들고 그 아래 펼처지는 야경 또한 "사람사는 세상이 아름답구나!" 하고 눈에 들어옵니다. 영화는 Full_screen 전체화면으로 보실 수 있고 음악은 Volume 과 Bass & Treble 을 조절할수있는 중저가의 스피커 시스템 Britz 가 꽤 쓸만합니다. 영화는 대사가 있고 노래는 가사가 있어 좋습니다. 영화관이나 연주회에 가본지가 오래되었고 따라서 옛날 노래나 지나간 영화를 온라인에서 찾게됩니다. ☞ 영화 건축학개론 외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클릭해 보세요. ^ ^* 2012.07.25 20:19 서희 좋은 아침입니다~ 엷은안개 걷히고 거실 안으로 길게 들어온 아침햇살이 오늘 더위도 만만찮음을 ...... 영화는 못 보았는데 Ramona_Jim Reeves" 온후한 저음으로 들으니 넘 좋네요. 그 오래된 군대시절을 너무나 세밀하게 올려주심엔 놀랍구요~^^ 리처드님, 느...을..... 감동입니다. 2012.07.26 08:26 김태정 리처드님! 반갑습니다. 리처드님 덕분에 60년대로 흑백의 시대로 가 봅니다. 해박하셔서 추억의 팝 DJ를 하셔도 되고 영화를 소개하시는 일도 하셔도 되고요 근데 한 곡만 보고 듣기가 잘 안되네요. 아무튼 귀도 눈도 즐겁습니다. 감사드리옵니다. 2012.07.26 11:14 민영 60년대 후반이면 제가... 국군장병 아저씨 안녕 하세요? 하고 학교 숙제를 억지로 억지로 하던 때네요.^^ 지금은 편지 1통 쯤 타다다닥~~금방 써서 보내기 콕!~누를 수 있지만, 그땐 왜 그리도 하기 싫은 숙제 였는지 모릅니다. 고마우신 국군장병 아저씨 임은 알겠지만 얼굴도 모르는 분들에게 강제 편지를 써야 했던 그 고충!! ㅎㅎㅎ~~ 혹시나 제가 보낸 편지를 우리 리처드 님께서 보셨을려나~아닌가? 파월 장병 아저씨 들이었던가요? 잠시 헷갈립니다. ^^ (헷갈린단 표현 그냥 통과!) 비슷할 연배 일지도 모를 제 남편이 지금 싸주는 맛있는 김밥을 먹으며 리처드 님 글을 읽고 있는데요. 으이그~찬밥 조금 남은걸로 맛있게 먹는데, 새 밥이 지어지니 또 주 특기인 식초물에 버무린 저희가 제일 싫어하는 김밥을 싸다 아마 또 실패를 했나 봅니다. 싫다고 해도...악착 스럽게 강제 김초밥을 먹이는 남편. 그냥 김밥은 맛있는데 김초밥은 매번 실패를 하면서도 오늘도 여전히 또 하네요. (김밥에다 깻잎을 넣으니 상큼하고 더 맛있는것 같아요.) 이젠 세월 따라 장년에서 노년들을 바라보시지만, 저 당시는 얼마나 파릇하고 멋지셨을까나~~~^_^ 2012.07.26 15:40 정득자 리처드님 반갑습니다, 어젯밤엔 독수리타법으로 답글 다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리 재미 있는 리처드님의 군생활 이야기 읽지 못했는데 일병 박기남님도 이젠 할아버지가 되셨겠네요, 그때 군에 배치되기전에 훈련도 힘들게 받으셨겠지요, 올봄에 담양에 갔을대 어머님이 들려주시든 크오빠 훈련소 면회이야기를 하십니다, 세상에 요즘은 살기가 좋은세상인디 맨날 병치레 했산게 징 하다야, 니 큰오바 해군갈대(71년도) 훈련을 진해에서 받는데 발달이 안된 세상이라 면회두시간 보자고 담양에서광주 , 광주에서 하동.하동에서 마산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사람들은 몇명 안탔는데 내 앞에 서서 총작이 눈이 뚫어지게 내가 손이 가는 쪽만 쳐다 보냐. 그래서 아하! 저사람이 쓰리꾼(소매치기)이구나,하고 다른데 본것처럼 하고 내 눈치도 그 쓰리군 눈치를 봤단다, 손은 절대로 돈있는 속바지 주머니엔 되지 않고 나도 감시 했단다, 입은 바삭 바삭 타고 그러자 마산 다갈 무렵 사람들이 많이 타더라, 속으론 궁리하면서 갔는데 마산에 도착 하자 잽싸게 내려 잽싸게 친척집이라도 들어 간것처럼 골목길 조금가서 대문 열린집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한쪽에 앉아서 숨좀 돌리고 나서 담배 한대 피우고 나서 나와 여인숙에서 진해 면회가는 어떤 아줌마랑 같이 합숙해서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진해가는 버스를 합숙 했든 아줌마랑 타고 진해 훈련소에가서 면회시간은 두시간 큰오바가 어머니를 보더니 눈물이 걸썽 거리면서 어머니! 저는 우리집에서 아무도 안오실줄 알았어라,,그러자 어머니가 니 아버지가 먹을건 사가지고 가지 말고 돈을 많이주라 하더라 오만원 주더라 ,그래서 빵만 사왔다, 돈 갑섭 잘해서 잘쓰라, 큰오빠, 빵을 먹으면서 눈물이 글썽. 목이 메어 빵을 얼름 삼키지 못하고 있다 했다, 두시간 면회 끝나고 나서 마산에 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오셨는데 지금같은 당일 코스인데 흐미 두시간면회 하자고 집에서 나서서 집에 오는데 꼬박 삼일 걸리더라, 흐미 니 오빠, 올해 환갑인디. 아무래도 내가 멍청 했으면 쓰리군한테 돈 다 뺏기고 말았어야,나도 멍청 하진 않했는갑다야, 그런디 니 오빠가 살았으면 얼마나 좋것냐, 오빠 돌아가신지 4년 되었다, 리처드님 군생활 글을 읽으니 초등학교 입학식에 큰오빠가 저 입학 시켜 놓고 얼마 안되서 군대 간것 같다, 아버지같은 오빠,그립네요 리터드님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길요 2012.07.26 20:55 이선자 리처드님, 안녕하셔요? 군대시절의 얘기들을 읽고 너무 실감나게 쓰셨기에 많이 웃기도 했답니다. 아마 제가 상상력이 좀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그리고 또 몇번이나 님의 방에 들어와서 쉼터로 삼고 여러번 음악도 듣고요, 오늘은 시간을 너넉하게 잡고서 '라모나'란 영화를 보고서도 즐거웠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창의력이 많은 소녀인지, 이곳에 사는 꼭 제 여동생 닮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대개 장녀보다는 둘째딸이 더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릴때, 매사에 순종형이고 모범적이어서 말썽을 부리거나 부모를 속상하게 하지 않았던 것을 자랑으로 여겼지만 그대신 소극적이고 매사에 너무 소심한 편입니다.그래서 항상 마음속으론 겁이 많고요. 그러나 제 동생은 어릴때도 남자아이들한테도 절대로 지지 않는 꼬마소녀 깡패였거던요. 나이가 저 보다 열살 아래이긴 하지만 지금도 에너지가 넘쳐서 그림,조각,사진등 못하는것이 없답니다. 음식을 만들어도 아예 전통을 무시하고 온갖것으로 창의력을 시도하기로도 소문난 사람이랍니다.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도요.ㅎㅎ 리처드님, 감사함으로 여기서 안부놓습니다. 2012.07.26 21:03 아띠 똑똑!! 리처드님 계셔유~~? 안보이시네요? 설마? 더위 잡수신건 아니시겠죠??ㅎㅎ 영화는 대사가 있고 노래는 가사가 있어 좋다고 하셨는데 저도예~ 영화 보는거 억수로 좋아합니데이~~^^ 추억의 영화에서 명장면과 명대사들....참 좋죠.... 중후한 목소리의 짐 리브스..... 오랜만에 듣는 루이 암스트롱 특유의 목소리도 좋습니다.. 영화 건축학 개론이랑 내 아내의 모든것... 후궁도 봤고요.. 과거속 추억의 소중함이랑 권태로운 현실의 극복이랄까...? 근래에 본 영화 중에서 두 작품이 좋았어요....^^ 후궁도 솔직히 궁금해서 봤는데....살기위한 몸부림?? 권력의 암투란게 무시무시하데요...사랑도 뿌셔버리고.... 오늘도 보고 듣고 좋은감상 감사합니다.... 너무 더운날씨네요..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어용.....^^* 2012.07.27 15:42 Jane 7080 시대 영화를 보고 눈물을 찔끔 흘렸습니다. ㅎ 첫눈 오는 장면에서 손끝이 정말 시려올 정도로 집중해 본 영화, 리차드님, 이곳은 영화 보러가면 총질 해대는 통에(ㅎㅎ 농담- 이해를 잘못해서 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그애의 이름이나 뒤져볼까 - NO? Have a good weekend! 2012.07.28 02:09 김성희 리처드님 안녕 하세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세세히 또 읽었습니데이. 따스한 마을 한켠에 간이 영화관 들리는 즐거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천국의 아이들" 좀 올려 주시면 안될까예? 더운날 건강 하세요. 2012.08.01 10:35 리처드 제제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제제님을 위한 주인공 제제의 이야기 저두 참 좋아합니다. 천국의 아이들 Children Of Heaven 인도 타밀지방에서 태어난 오누이의 사랑을 담은 감동적인 가족이야기.. 자막이 없는 Full movie 아쉬운데로 사이월드브로그와 위키피디아 두 사이트를 참고해보세요 2012.08.31 12:29 리처드 제인님, 오랫만에 뵙는군요 가끔 지난시대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한편씩 볼수있음에 저두 감사하구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영화 보러가면 총질 해대는 통에" 농담이라 하셨는데 전혀 상황판단이 안되네요 전번에 올려주신 감동적인 영문스토리... "사랑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제목을 붙여 번역한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자료주셔서 고마웠습니다 Have a good weekend, you too! 2012.08.31 12:30 리처드 아띠님은 누구실까 어떤 사연과 어떤 느낌의 애칭일까 두번째 답글 주셔서 근래에 본 영화 중에서 두 작품이 좋았다 하셨는데 감사드리며 좋았던 영화이야기 또 해주세요 여름지나 가을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샬롬! 2012.08.31 12:44 리처드 이선자님, 독일에 오래 사셔서 그곳의 문화와 풍습에 대하여 많은 것을 항상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저가 교직 초년생이었을 때 독일로 유학한 많은 한국의 젊은이,, 남자는 광부로 여자는 간호사로써 세계속에서 한국경제부흥의 주역이 되어 열심히 사셨고 일부는 이역만리 타국에 남아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이룩하여 자랑스러운 전설을 물려주셨습니다. 영화 Ramona And Beezus 에서 선자님은 예쁘고 조숙한 장녀인 비져스 동생분은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라모나를 닮으셨군요 두 자매가 그곳에 함께 사신다니 연륜을 샇으며 외로운 외국생활을 잘 버티어왔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생 이야기, 가족이야기, 이민생활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Goete와 해르만 햇세를 그리고 토마스만을 배출한 도이치란드, 그 풍광이 그립습니다. 샬롬! 2012.08.31 13:11 리처드 서희님, 저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서희님은 우리들의 가장 사랑받는 작가 박경리님의 대하드라마, 소설 "토지"의 여주인공 '서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있습니다. "엷은안개 걷히고 거실 안으로 길게 들어온 아침햇살!" 참 좋은 시적인 풍경입니다 거실 밖의 풍경은 어떠할가 상상해봅니다 거실 안의 먼지를 놓아어버리고 창을 열고 거실 밖의 풍경을 바라보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이고 안과 밖은 항상 공존하며 살아있습니다 눈을 감을 때와 눈을 뜰 때의 느낌 그대로... 가을의 문턱에서 새로움에 눈뜹니다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샬롬! ^ ^* 김태정님, 저가 해박하시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모두 옮겨온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 '라모나'노래는 꽤 잘 부른답니다. ^^ 한곡씩 선곡하여 들어실려면 Esc 키를 누르시고 다음 곡의 Start 버튼을 크릭하시면 됩니다 여러 영상, 무려 10개를 수록하였으니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Please take your time! ^ ^* 2012.09.01 22:45 리처드 오민영님, 국군장병 아저씨 안녕 하세요? 라고 쓰신 위문편지는 60년대 후반 월남 십자성부대에서 잘 받아보았습니다. 그 가운데는 분명 민영님의 편지도 있었었지요 열살 소녀의 고운 손가락이 써 보낸 사랑의 편지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반세기가 흐른 지금 그 소녀 어였한 숙녀가 되었고 곧이어 고운 할머니가 되시겠네요 연상의 부군께서 아내사랑 지극하셔서 김밥도 손수 말아주시고 정말 행복한 잉꼬부부입니다. 김밥, 저는 마요네즈를 넣은 참치김밥을 좋아하구요 고추김밥도 헐 좋아합니다. 야자수 아래 남십자성을 바라보며 향수에 젖어 고국방문 준비를 하실 민영님께 부산의 광안대교- Diamond bridge의 눈부신 야경을 보여 드릴께요 약속합니다. I'll promise! ^ ^* 정득자님, 그때 그시절 남도의 척박한 환경을 이기고 배추농사를 짓고 김치공장에서 일하시며 시어머니 모시고 어린 은경 남용 두 남매를 홀로 키워오신 득자님의 오래된 삶의 이야기는 항상 감동 그 자체입니다. 담양에 계신 친정어머니 건강은 어떠하신지, 큰오빠 군대갔을 때가 71년도라면 벌써 40년도 지난 아 참 세월이 무섭습니다. 살아계셨으면 올해 환갑이라 하시니 그렇게 일찍 세상을 뜨셨습니까? 많이 보고싶었겠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같은 큰오빠를 생각하며 눈물짓는 득자님을 위로하며 꽃한송이 보냅니다. 힘내세요, 득자님! 2012.09.01 22:47


      https://youtu.be/HDLLXUaqZxg?list=RDewY3r_d_B8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