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7. 07:46ㆍ카테고리 없음
Love is like a dream. 황매산 철죽 지리산 성제봉 진달래 Azaleas in North Carolina 안개지역 1 3월의 바람 속에 ......... 이해인 3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빛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안개지역 2 살아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 데서도 잠들 수 없는 당신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3월의 바람입니다 안개지역 3 산이 그냥 흐르듯이 물이 그냥 흐르듯이 풀향도 그냥 따뜻한 3월의 봄을 기다립니다 사진 : 캐롤라인 두류산(지리산의 다른 이름으로 백두산이 흘러내려 맺힌 산이란 뜻)보다 큰 산은 없고, 한눈에 들어올 만큼 두류산이 가까이 있지만 여러 사람이 눈을 부릅뜨고 찾아도 그 모습을 볼 수 없구나” 라고 조선의 유학자 남명 조식은 말한다. 하늘을 받치는 기둥, 지리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고개가 15곳에 이르며, 한때 지리산에 350여 군데나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을 보아도 이미 산 자체로 아무 꾸밈이 필요 없을 정도다. 그런 어머니 같은 산에 자연과 새와 음악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청년 한태주가 있다. 흙피리 일명 '오카리나' 연주에 푹 빠져 사는, 오월의 푸르름처럼 싱싱한 청년 한태주는 자연과 산이 좋고,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가 좋아서 지리산 자락에 산단다. 그가 부럽다. * * * 아지랑이처럼 다가온 봄... 오월의 하순에 접어든다. 사방이 안개로 자욱하고 촉촉히 비가 내린다. 봄비라고 부르기엔 가슴이 저린다. 시간이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가 버린것 같다. 기다려도 오지않을 그리운 님을 기다리듯 봄의 끝자락에 운무와 함께 촉촉히 비가 내린다. 여행기 신경희님의 '장항선 열차를 타고'를 읽으며 추석을 맞아 그리운 고국의 모습을 꺼내봅니다... 달리던 기차안에서 몇장 찍은걸 함께 합니다... 지난 7 월, 십년이 훨씬 지난 다음... 일부러 추억을 더듬어 무궁화호를 타본 적이 있읍니다 덜컹거리는 열차엔 여전히 계란, 호두과자, 김밥을 팔고 있었읍니다 차창 밖에 펼쳐 지는 정경들이 친숙하게 다가왔읍니다 자신을 돌아보기엔 열차가 참 좋다고 생각했읍니다 ~ 간이역 체험 캐롤라인 2006.10.05 ~ James Tan/Chinese Ink and color on Rice Paper Title: 바람결에 살랑이는 연꽃 蓮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蓮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아니라 한 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사월의 초팔일은 부처님 오신 날 미당 서정주님의 시가 떠 올랐습니다. 올해는 양력으로 몇일이었던가 그리운 님 떠난뒤 날자계수가 멀어져 올해도 바람 따라온 연꽃같이, 아니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햇살같은 이야기 한줌 생각이 났읍니다 백합 ~*^ㅇ^*...안개...........*^ㅇ^*~ ..........................작곡:이병조 ..........................노래:정훈희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 바람이여 안개를 걷어가 다오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눈을 떠라 눈물을 감추어라 2011.10.22 19:35 김성희 리처드님 안녕 하세요? 새벽예배 다녀 오는길 어느새 옷깃을 여미게 되는 새벽공기엔 벌써 한기를 느끼게 합니다 부산 외갓집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 주말이면 어김없이 집으로 가는길엔 언제나 동해 남부선 완행 열차를 탔었지요^^* 특히나 사 오월 즈음이든지 장마철이면 송정 해운대 구간 청사포 해안길 물안개는 기억저편 아직도 선연 합니다. 마치 안개가 걷히듯이 더러는 연착해서 더디오긴 하지만 지나가는 기차처럼 우정도 사랑도 인연도 유한한 것들은 그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백년도 못살면서 마치 천년을 살것처럼 사는건 어쩜 영원이신 생령으로 부음받은 형상의 주인의 마음을 닮아 그럴지두요... ...ㅋㅋ 복된주일 되세요... ...샬롬 2011.10.23 06:26 리처드 THank you very much for the lyrics, white lily nym! 2011.10.24 11:53 리처드 Jeje nym, Graceful to you to pray God so early in the morning. I'm now writing with I-pad and it's quite unnatural, and not stable. Our Lord will be very pleased to hear your gospel songs. Our bygone days oh those happy hours Come again! 2011.10.24 16:09 정선 사랑합니다. 리처드 선생님. 건강과 평화를 기원드림니다. 필=승!! 2011.10.25 19:29 김태정 리처드님! 올려 주신 캐롤라인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그 분의 근황이 궁금해집니다. 안개 자욱한 풍경들과 오랜만에 듣는 노래가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2011.10.25 22:12 Jane Thank you for the song and my countries views that I always miss.. 2011.10.26 21:30 백합 lt's different though. l'm a little sad when you say it's wrong. Life is different. So that's why they made culture is also different.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