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Life Journey

2016. 6. 10. 15:52카테고리 없음

With Love and Care

Richard Life Journey A Life Journey 지난 여행이야기 July 29 Fri 2005 02PM 부산출발 8:30PM 서울도착, 함께 식사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다. July 30 Sat. 오전 내내 막히는 길을 뚫고 남이섬 도착, 옛날 도시락집에서 점심식사. 휴가철의 남이섬은 세계의 연인들이 모두 몰려와 천국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그림을 그린다. Metasequoia 연인들의 숲길을 지나 갈대숲이 우거진 강변 산책로엔 첫키스 장소도 있군요. 낭만열차라 일컫는 세계유일의 미니레일 열차를 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남이섬은 남이장군의 묘소이며 한류열풍을 몰고온 '겨울연가'의 주요촬영지랍니다. 그 다음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를 관람하고 양평 용문천 파라다이스 콘도에서 一泊... July 31 Sun. 용문사 참배.. 천년수령의 은행나무가 하늘을 가리우는 신라고찰이다. 절뒤 등산로가 있고 까치박달나무, 입갈나무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계곡의 물소리와 합창을 이룬다. 오후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옛지명: 말죽거리. 오백년 수령의 느티나무, 고인돌 유적이 있다.) 에 다녀와서 늦게까지 '대장금' 테마파크를 감명깊게 관람하고 서울로 돌아와 월계 이마트에서 여행장을 보고 맛있는 중국음식으로 저녁식사... August 1 Mon. 새벽에 잠깨어 옥상에 나가보니 장대비가 쏟아붓는다. 밤사이에 내내 내린 모양이다. 아침 늦으막히 짐을꾸려 다음 여정에 오르다. 아버지가 꽃을 좋아한다고 포천 허브 아일랜드를 빼놓을수 없단다. 오가는길 모두 영석이 2년간 근무한 남양주시를 지나다보니 안젤라 당신이 무척이나 보고싶구려. 내옆자리에 당신이 있다면 아이들이 훨씬더 즐거웠을꺼야. 나의 배낭과 책들이 당신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구려. 수많은 꽃과 식물.. 허브레스토랑에서 갖가지 허브음식을 골고루 맛보았오. 음식 맛의 대가인 임자가 있었더라면 제대로 품평이 나올텐데.. 임자가 맛있다고 하면 다 맛있는 거니까... 안젤라 당신에게 알맞은 허브향을 기념품으로 화경이가 골랐어요.. 다시 다음 목적지 안면도를 향하여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린다. 한참 후, 웅활한 기상을 뿜고있는 서해대교를 지나 행담도 휴게실에서 두 차량이 합류.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 날은 저물고 비는 차창을 때린다. 천수만의 일몰시간.. 그러나 거친바다 망망대해를 달릴뿐.. 네비게이션이 깜깜한 밤의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17km, 방포해수욕장 16km.. 이제 다와간다. 몇바퀴 뱅뱅 돌고난 다음, 반딧불이 춤출것같은 그린빌 팬션하우스에 도착하여 짐을풀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다 잠들다. August 2 Tue. 새벽에 일어나 샤워를하고 아침산책.. 밤사이에 비가 왔나보다. 흐린 아침이기도 하고 개인 아침이기도 한 안개가 걷힌 산책길.. 이곳에도 생태의 늪이 있어 다섯마리의 아기 물오리가 갈대풀사이로 쏜살같이 쪼르르 쪼르르 달린다. 뽕나무 가지엔 부리가 긴 물총새 한마리가 아까부터 꼼짝않고 앉아 있드니 언제 날아갔는지 안보인다. 온갖 꽃 온갖 풀.. 소연에게 줄 조그만 꽃다발.. 열두가지 빛깔로 예쁘게 장식하여 빈 요플레 통에 담아 TV위에 둔다. 다음 숙박하는 가족을 위하여.. 긴 여정, 잘 참아준 소연이가 대견하다. 얼마나 작았으면 밥솥에 엉덩이가 빠져 화상을 입었을까. 박서방 내외가 중간 중간 병원에 대리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어라. 징징거리다가도 재롱부리기 시작하면 행복 그자체, 끝이없다. 꽃지해수욕장 할아비 할미바위를 보며 먼저간 그사람 그리워한다. 오후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온 몸 온 마음이 상쾌해지도록 걷고 무거운 다리가 가벼워질때까지 땀흘렸다. 쭈욱 곧게뻗은 안면송, 전망대에 오르니 사방이 아름다운 숲과 정원이라 저멀리 하늘과 닿아있는 모시조개봉 바지락봉, 새조개봉, 키조개봉, 진주조개봉.. 섬자체가 모두 조개봉들로 이루어져있구요. 철쭉원 목련원, 야생화원, 생태습지원, 조팝나무원, 청자자수원, 약용수원, 상록수원, 자생수원... 저녁에는 아이들이 채취한 바지락 조개와 대합조개탕을 끓여 거창하게 'Dinner Table for Six' 를 마련했다. August 3 Wed. 남은 식량으로 'Breakfast for Six' 비가 뿌리는 아침에 작별의 시간이다. 서울과 부산, 남과 북으로 각각 떠나야한다. 작별인사는 퍼붓는 비가 대신해주고 우리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폭우속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군산까지 남하하여 전주를 거쳐 전북진안을 지날때 옛추억과 함께 마이산 두 봉우리가 한참동안 시야에 머물렀다. 장수IC로 진입하는 길이 두곳이나 호우로 인하여 두절되는바람에 우회하고 또 우회하여 무주IC로 진입하여 덕유산 휴게소에서 잠간 숨을돌리고 다시 출발.. 대진고속도 상행선은 완전 두절되어 차량이 한대도 보이지 않고 산사태가 신작로처럼 사방 산들을 갈라놓았다. 차량행열이 거북이걸음으로 장수IC를 지나, 함양 진주 그리고 남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7:30PM 예정시간보다 세시간넘게 걸려 부산도착, 집가까운 식당에서 저녁식사후 집에와서 五泊六日의 짐을 풀었다. August 4 Thu 2005 자고 일어난 새벽 옥상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있으니 경비아저씨가 올라와 마무리를 해주신다. 집게와 비닐봉지를 들고계신것을 보면 매일 돌아보는거라 고마운 인사를 하지않을수 없다. 날이 밝아 배란다에 나와보니 떠날때 흠뻑 물을 주었고 그간 비가 왔기에 식물이 마르지않고 생생하다. 로즈마리 애플민트 쿠패아 허브화분이 향기를 품고, 호접란 화분에는 연자주빛 꽃이 아직 네송이가 남아있다. 작은 화분엔 흰 호접란꽃이 네송이 달려있고, 분홍빛 나비꽃과 노오란 좁살꽃이 비개인 한낮에 화려한 미소로 날 반겨준다. 거실에 온통 어지러진 짐들을 정리할 엄두도 내지못한체 조용한 안젤라의 미소를 그리며 추억의 음악을 듣는다. 한가정을 이루고 사는 소연이네 세식구, 미성인 두 아이가 나와함께.. 먼후일의 아름다운 추억 'A Life Journey' 를 선물해주어 고마워한다. Always with you, Richard 추억의 강가에서 River Blues - Alain Morisod & Sweet People Seule au long des jours Je pense encore a la riviere de nos amours 온 종일 홀로 나는 우리 사랑의 강가를 다시금 생각하네요. Illusions perdues d'un impossible bonheur Qui malgre le temps brule encore mon cœur 이룰수 없는 행복에 대한 쓸데없는 환상들 시간이 흐름에도 여전히 내 마음을 불사르네. River Blue, riviere de mes souvenirs du temps passe River Blue, va lui dire que je l'aime Et que malgre ma peine je l'attendrai River Blue, toi qui sais que mon cœur n'a rien oublie Fait qu'un jour, l'amour soit de retour le long de River Blue 리버 블루 지난날 내 추억의 강가여. 리버 블루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그에게 말하리라. 그리고 내 고통 견디며 나는 그를 기다리겠노라고 리버 블루 내 마음은 아무것도 잊지 않았음을 아는 너 어느날, 그 사랑이 리버 블루를 따라 다시 돌아 오기를... Seule dans le silence je cherche encore le souvenir de sa presence Mais sur ce rivage ou tous mes reves s'en vont Il ne reste rien que cette chanson 침묵 속에서 홀로 나는 그 추억의 실체를 여전히 찾고 있네 하지만, 나의 모든 꿈들이 사라질 이 강가에 이 노래 밖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네. River Blue, toi qui sais que mon cœur n'a rien oublie Fait qu'un jour l'amour soit de retour le long de River Blue 리버 블루 내 마음은 아무것도 잊지 않았음을 아는 너 어느날, 그 사랑이 리버 블루를 따라 다시 돌아 오기를... Les annees qui passent ont tout emporte Mais je sais qu'un jour le vent va tourner 지나간 시절을 모든 것은 실어 갔네 하지만, 나는 바람이 언젠가 방향을 바꾸리라는 것을 알아 River Blue, riviere de mes souvenirs du temps passe River Blue, va lui dire que je l'aime Et que malgre ma peine je l'attendrai 리버 블루 지나간 내 추억의 강가여 리버 블루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그에게 말하리라 그리고 내 고통 견디며 나는 그를 기다리겠노라고, River Blue, toi qui sais que mon cœur n'a rien oublie Fait qu'un jour l'amour soit de retour le long de River Blue 리버 블루, 내 마음은 아무것도 잊지 않았음을 아는 너 어느날, 그 사랑이 리버 블루를 따라 다시 돌아오기를... When I'm feeling down When in a world of thousand tears I slowly drown Then I want to go back where the world is mine And where I have left the best of my time. River blue Take me back to the valley where I belong Only you know that deep in my heart I feel lonesome from morn' until the dawn. River blue Tell my sweetheart that I miss him more and more River blue Tell him my love's still strong. Roll on, oh, river blue. Stayed, tried to play cool Tried to be free but all I found was ache in my soul I am lost in walls, I'm sinking in the crowd How I need your love I'm praying out loud. River blue Take me back to the valley where I belong Only you know that deep in my heart I feel lonesome from morn' until the dawn. River blue Tell my sweetheart that I miss him more and more River blue Tell him my love's still strong. Roll on, oh, river blue. Where's the door from dream to reality? Where's the way to living free in harmony? River blue ... 프랑스 출신 Sweet people이 불렀던 곡을 Monika Martin이 독일어로 노래한 곡입니다 영상 배경은 루체른, 취리히 입니다. Verse1 Jede Nacht wenn ich einsam bin 밤마다 외로울 때면 Führt mein Weg zu den Ufern hin 내 발걸음은 강가로 향하네 Jede Nacht ruf ich Dir zu, 밤마다 그대 이름을 불러요 Ich vermiß Dich am River Blue. 푸른 강가에서 그대를 그리네. (Chorus) River blue heißt die Melodie, 푸른 강이여 노래가 되어 River blue vergess' ich nie. 난 푸른 강을 결코 잊지 못하네. Nur wer diese Liebe kennt,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아요 weiß wie meine Sehnsucht brennt, 얼마나 그리움이 불타고 있는지 immerzu am River blue. 언제나 그 푸른 강가에서. Verse2 Du bist weit in der fremden Stadt, 그대는 멀리 낯선 곳에 있어도 Wo mein Herz Dich gefunden hat 내 마음이 그대를 찾아낸 바로 그 곳에 Nur der Wind hört mir heut' zu, 이제는 바람만이 내 말을 들어주네요 Und ich warte am River blue. 푸른 강가에서 그대를 기다리는 마음 [Chorus] Le temps qu'il nous reste : 우리에게 남은 시간 Alain Morisod & Sweet People Quelle importance le temps qu'il nous reste Nous avons la chance de vieillir ensemble Au fond de tes yeux vivra ma tendresse Au fond de mon cœur vivra ta jeunesse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우리 함께 나이 들어 간다는 것은 큰 행운이지 당신의 눈동자에 나의 사랑이 숨쉬고 있고 내 가슴 속에 당신의 아름답던 모습이 담겨 있으니 Comme une prière du temps de l'enfance C'est mots sur tes lèvres me donne confiance Je nous imagine ta main dans la mienne Nos moindres sourires voudront dire je t'aime 어린 시절의 기도처럼 당신이 속삭이는 말들은 내게 위안을 주고 내 손을 꼬~옥 쥐고 있던 당신의 따스한 손을 기억하지 우리 서로 나눈 작은 미소는 사랑한다는 뜻이겠지 Mais l'un de nous s'en ira le premier Il fermera ses yeux à jamais Dans un tout dernier sourire Et l'autre en perdant la moitié de sa vie Restera chaque jour dans la nuit 그러나 우리 중 누가 먼저 떠난다면 마지막 미소를 머금은 채 영원히 눈을 감는다면 남은 사람은 인생의 반을 잃어버린 채 매일 어둠 속에서 지내겠지 Son cœur bien sûr battra mais pour qui mais pourquoi Ton pas résonne la porte s’entrouvre Mon cœur bat plus vite et je te retrouve Quand nos mains se tiennent j'oublie tout le reste J'ai l'impression même que le temps s'arrête 나의 심장은 뛰겠지만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뛰는지 당신의 발소리가 문틈으로 들려오면 내 심장은 더욱 빨리 뛰고, 당신을 되찾겠지 우리가 손을 잡는 순간 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망각한 채 시간이 멈춰진 것처럼 느끼겠지 Mais l'un de nous s'en ira le premier Il fermera ses yeux à jamais dans un tout dernier sourire Un jour l'un de nous sera trop fatigué S'en ira presque heureux le premier Et l'autre s'en tarder ira le retrouver 하지만 우리 중 누가 먼저 떠난다면 마지막 미소를 머금은 채 영원히 눈을 감는다면 어느 날 우리 중 한 사람이 너무 피곤하여 행복 속에서 먼저 가버린다면 남은 사람은 홀로 머물다가 당신을 찾아 떠나겠지 Je nous imagine ta main dans la mienne Nos moindres sourires voudront dire je t'aime 내 손을 꼬~옥 쥐고 있던 당신의 따스한 손을 기억하지 우리 서로 나눈 작은 미소는 사랑한다는 뜻이겠지 리처드 2006.07.29 07:52:21 | 조회 :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