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홍룡사와 내원사에 가다
2016. 8. 7. 09:02ㆍ카테고리 없음
천성산千聖山 " 虹瀧寺" 일주문
천성교 千聖橋
가홍정 駕虹亭에서~
연화교를 건너 彼岸에 이르다
대웅전에는 초하루 법회가 열리다
자리를 펴고 설법을 들으랴
절집 단청이 화려하다
무설전 無說殿 : 천수천안관음전이라고도 한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
홍룡사 종각
산신각을 지나
홍룡폭포로 가는 길
계곡에 걸친 三段瀑
백팔계단 오르며 백팔염주를 뇌인다
마지막 계단을 돌아서면
홍룡폭포와 관음전(觀音殿)
홍룡폭포는 높이 24미터가 넘는 장관을 이루는데 양산8경의 하나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보라가 무지개를 만들면 황룡이 무지개를 타고 승천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 폭포를 3 단으로 나누어 촬영
약사여래불 앞에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여래불을 둘러싼다
여래불 앞에서 기도하는 불자들이 줄을 잇는다
호산 허종순님도 불제자인듯...
지구촌 가족
안경을 안쓰면 더 이쁠텐데...
소나무님 이마에 구슬땀이...
자연스런 두분의 미소가 일품일세
역시 헌출한 미남의 노영태교수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대금연주같아...
포토제닉상은 사진가와 모델중, 누가 받나?
다음 목적지는 " 내원사"
청태사진을 찍느라
청태 靑苔
갑자기 물안개가 ...
여의교 如意橋
비님 오시나...
산에서부터 비가 묻어와...
랜즈에 빗물 묻은 흔적
드디어 우산을
내원사입구 돌담
내원사 계곡
홍룡사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한 사찰이다. 승려들이 절 옆에 있는 폭포를 맞으면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듣던 목욕터였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낙수사(落水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의 승려 법화(法華)가 중창하였고,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주지 우광(愚光)이 꾸준히 중건 및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종각과 요사채가 있고, 정면 5칸, 측면 3칸에 40평 규모의 선방(禪房)이 있으며, 폭포 옆에는 옥당(玉堂)이 있다. 절 옆에 있는 홍룡폭포는 높이 14m인 제1폭과 10m인 제2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 하늘의 사자인 천룡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일주문과 기타 현판에는 虹瀧寺라 삼수변에 쓰니 瀧(비올 롱)이 된다. 홍룡폭포는 무지개홍에 용용자를 써서 그대로 虹龍瀑布 절 이름도 편의상 홍룡사로 부르게 된것이 아닌가 한다. 내원사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써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 2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1300여년전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였다. 1898년 석담유성(石潭有性)선사가 설우(雪牛), 퇴운(退雲), 완해(玩海)등과 더불어 수선사(修禪社)를 창설하여 절이름을 내원사로 개칭하고 동국제일선원이라 명명한 후 선찰로써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경허선사의 법제자인 혜월선사께서 조실로 주석하시면서 운봉, 향곡선사등 한국 선종사의 선맥을 잇는 명안종사를 배출한 도량이다. 6ㆍ25사변으로 사원이 전소되자, 비구니 수옥스님의 원력으로 10년만에 독립된 비구니 선원으로써 새롭게 중창되었다. 그 후 만공스님의 법제자인 법희, 선경스님등 납자들의 정진처가 되었다. 1979년 도용스님을 입승으로 모시고 18명의 스님들이 모여 삼년결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여섯 번째 회향을 하였고 지금도 매 안거마다 수십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