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방아구(遭謗我求)
2016. 10. 1. 10:10ㆍ카테고리 없음
With Love and Care Halong Bay at Sunset, Vietnam
Kedu Plain, Java, Indonesia
The Golf Course at Sungju Kyeongbuk
The House of Rising Sun 조방아구 遭謗我求 遭 만날 조/ 謗 헐뜯을 방/ 我 나 아/ 求 구할 구 남이 나를 비방하거나 흘뜯을 때, 그 원인을 나에게 구하라 (나의 행동이나 모습을 돌아보라) DAUM 에 검색해보니 조방아구찜은 열번이나 넘게 나오는데 조방아구라는 사자성어는 DAUM 어학사전에도 없었다. 조방아구, 참 좋은 공자님 말씀이지만, 이유없는 비방이나 모욕을 당했을 때 그 황당함이나 씁쓸한 마음은 풀 길이 없다. 감정이 예민하거나 마음이 여린 사람은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며칠이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한번은 서울역에서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갔는데 술이 떡이 된 사람이 계속 나를 째려보며 시비라도 걸어올 태세였다. 나는 상황을 무시하고 볼일만 보고 나왔는데 기분은 더럽지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술이 문제이거니 생각하고서 그러나 맨정신으로 사람에게 막 대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싶어 새삼 나가 아닌 그 사람을 돌아보게 된다. 어느 님이 사진으로 올려주신 부처님 말씀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고, 어떤 싱황에도 감사하라는 성경구절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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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 트라우마 I. any physical damage to the body caused by violence or accident or fracture etc. (cf : injury, hurt, harm) II. an emotional wound or shock often having long-lasting effects (cf : psychic trauma)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온 그대와 나, 누구에게나 악몽과 같이 과거의 실패, 환란의 기억들이 치유될수 없는 상흔으로 남아 무거운 바위덩어리가 되어 가슴을 짓누르는 것이다. 내안에 불씨(火根)가 없다면 바람이 분들 불이날까! 설사 상대가 나를 불쾌하게 한들 내안에 선이 작용한다면? 바오로님이 말씀하신다. 孟子 공손추편에 나오는 글귀로 '활을 쏘아서 적중하지 않아도 나를 이기는 자를 원망치 않고, 돌이켜 자기에서 찾을 따름'이니 反求諸己,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누군가 나를 비방할 때 허물을 자기에게서 구한다는 의미로 子曰, 遭謗我求 조방아구, 즉 '내탓이오' 라 하였다.
Why are they bleeding hearts? They should be DRIPPING HEARTS. 금낭화를 영어로 bleeding heart 라 하나요 그런데 금낭화가 아침이슬에 젖고 또 저녁이슬에 젖으면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Dripping Heart'가 된답니다. 심장에서 피가 흐르다 이제는 뚝 뚝 떨어지고 있네요.
미류나무가 있는 풍경
안개에 묻힌 무주리조트
『장한가(長恨歌)』 七月七日長生殿(칠월칠일장생전) 칠월 칠석 장생전 궁궐에서 夜半無人和語時(야반무인화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가 되기를 원했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 만나면 연리지가 되기를 바랐지.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높은 하늘 넓은 땅도 그 끝이 있건만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한 끝없이 이어져 다함이 없네. - 백거이(白居易, 자(字)는 낙천(樂天)
1. 천연기념물 제150호 " 물건방조어부림(勿巾防潮魚付林) 370여년 전 조림된 숲으로 폭풍이 칠 때 해일을 막아주고 숲이 푸르게 물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니 고기떼가 모이다
2. 이 숲은 바닷가를 따라 길이 1,500m, 너비 30m 정도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참느릅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후박나무 등 각종 나무가 들어서 있고, 바닷바람을 막으며 어족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오래 전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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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숲은 어업보다 마을의 주택과 농작물을 풍해에서 보호하는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있다 ☞ 물건방조어부림(勿巾防潮魚付林) The German Village- the blue sea sky & windbreaks
The German Village- a solar house
The Lilac House
" 한국의 나폴리 남해 독일마을 "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 防潮魚付林이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30 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동을 지을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 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짓고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망향을 달래러 제 2 의 고향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빈집을 관광객을 위한 팬션하우스로 민박시설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바로 앞에 펼쳐지는 청정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와 더불어 남해 보물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남해고속도로 진교IC→남해대교→남해읍→상주해수욕장→미조→독일마을 남해고속도로 사천IC→창선ㆍ삼천포대교→삼동면→독일마을 * Someday - Chloe Agnew Someday when we are wiser 언젠가 우리가 더 지혜로워지고 When the world's older 세상은 더 나이 들고 When we have learned 우리가 아는 게 더 많아질 때면 I pray someday we may yet live 언젠가 그렇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해요 to live and let live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기를 Someday life will be fairer 언젠가 인생은 더 공평해지고 Need will be rarer and greed will not pay 궁핍은 더 적어지고 탐욕이 소용없을 거예요 God, speed this bright millennium 신이여, 다가오는 새 천년에는 on its way let it come someday 언젠가 그 날이 오게 해 주세요 Someday our fight will be won then 언젠가 우리의 투쟁이 승리하면 We'll stand in the sun then 우리는 밝은 태양 앞에 설거예요 that bright afternoon 그때가 되면 그토록 환하게 빛나는 대낮에 Till then on days when the sun is gone 그때까지 태양이 사라진 뒤에도 We'll hang on if we wish upon the moon 우리는 계속해서 달을 향해 소원을 빌 거예요 There are some days dark and bitter 어둡고 힘든 나날도 있어요 Seems we haven't got a prayer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But a prayer for something better is 더 나은 어떤 것을 바라는 기도는 the one thing we all share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바라는 것이랍니다 Someday when we are wiser 언젠가 우리가 더 지혜로워지고 When the whole world is older 온 세상은 더 나이 들고 When we have learned 우리가 아는 게 더 많아질 때면 And I pray someday we may yet live 언젠가 그렇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해요 to live and one day some day 서로 도와 함께 살기를 Someday life will be fairer 언젠가 인생은 더 공평해지고 Need will be rarer and greed will not pay 궁핍은 더 적어지고 탐욕이 소용없을 거예요 God, speed this bright millennium 신이여, 다가오는 새 천년에는 Let it come if we wish upon the moon 달을 향해 소원을 빌면 그날이 오게 해주세요 one day, someday soon 언젠가, 멀지 않은 그 날을
방조어부림(防潮魚付林)(여름) -- 이 기 평 연초록 봄 치마 벗어 던지니 바다는 검푸르게 변하고 방조어부림은 긴머리 느려 뜨린다 바람이 불어 긴 머리 휘날리면 먼 바다 고기떼 불러 모은다 긴머리 녹색 그늘을 드리우니 사백년 고목 숲에 사람이 모여 든다 바람, 사람, 고기떼 방조어부림 품 속에서 여름 교향곡을 합창한다 바람아 불어라 방조어부림이 춤출테니 빛깔 좋은 손님 불러 모으자 바람도, 사람도, 고기떼도 물건항 쌍둥이 등대 불빛에 취해 방조어부림 품 속에서 졸고있네 * This is all for you, my friends. Enjoy it the fullest! Compiled by Ric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