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1 - 충북 제천 의림지

사뿐이님의 모란과 산다화로 설맞이를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얼어붙은 의림지 풍광이 청명합니다

방한대를 두르고 눈다리를 걸었지요 난간에 설치한 詩畵를 보며...

아기자기한 멋을 지닌 바위터널을 배경으로

그 터널속을 걸어가보기도 하며

2007년 오월 어느 날

커피 한 잔 생각나세요?

" 살찐아" 라고 부르면 될까 '나비'라고 부르기엔 너무 무거위!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스타일을 하고서~

의림지를 배경으로 아직 어린데 세월이 너무 흘렀네

어림지를 한눈에 바라보는 정자에서

死後의 安息處- 明堂자리가 보인다

여름날의 추억

키 큰 두 딸과 함께...

막내가 좋아하는 오라버니랍니다

천지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눈바람이 싸늘한

의림지에 산책하는

가족 나들이

얼어붙은 호수 가장자리

물속에 나무가

잎을 떨구고 겨울을 난다

의림지 놀이동산을 지나가면서

천지에는 쨍한 하늘과 눈이 부신 오후

포장속에 들어가 목을 축이고

추운 광장에는

텅 비어있는 호수와 겨울 나무

유모차에 아가를 싣고 산책나온 엄마

재천 인터네셔널 뮤직 필름 페스티발 2017 기대하세요

어린이 삼총사 아직도 어린데...

방한복으로 차림은 하였지만 내복을 입지않아

한기를 느끼며 몸을 움추리네

사진에만 남은 일주문

지나간 기억도 없는데

아들 덕분에 사진으로 남았네

의림지산책로 일원에 숲길 시화전이 아직 그대로

모퉁이를 돌아가면 온실속 딸기집이 있어요

Strauss - The Blue Danube Waltz - 2 Hours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