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제봉 철죽

2014. 7. 4. 01:21카테고리 없음

리처드 2006.05.18 11:13:49 | 조회 : 4013


 


                                                          To  J  With  Love

 

 

  


    지리산 성제봉 철죽   Orange-pink Azaleas




   어제는 지리산 바운다리에 속하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성제봉(1.115)에 올랐다.
   8:00AM 황금산산우회에서 마련한 전세버스에 탑승 10:30AM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지리산 자락 한산사에 도착..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따라 일체를 지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행과 함께 등반을 시작했다.
   옛 고소성을 엄청나게 복원하여 수천년이 지나도 그 모습이 바뀌지 않을만큼 견고해 보인다.
   처지면 힘들겠다 싶어 선두그룹에 바싹 따라붙었으나 구비 구비마다 빼어난 경관을
   놓치기 싫어 한참 처졌다가 다시 따라붙고 한다. 그러다 보니 선두와 후미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어 나홀로 산행이라.. 온몸을 풀면서, 명상하면서
   " 야 아호
   I love you Bathsheba.. Wait for me a moment Angela.. Richard will soon come along
   with you.." 라고 외치면서   점 점 점  일자(一者)는 다자(多者)와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상실의 허무감도 실연의 끝없는 나락마저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모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라고 누가 말했었지..  
   I'm happiest when I'm in the mountains.. 산에서는 혼자 있어도 행복하다. 들뫼처럼..  
   이 글을 쓰는순간  왜 담배생각이 날까..
   그녀를 만난후 부터 꽃에 물을주는 정성으로 담배를 끊기 시작했었지..
   그녀를 만날려면 적어도 일주일 전 부터 금연을 해야했으니 오죽한가


   통천문(585) 신선봉(610) 신선대(870)를 지나며 중간 중간 기암괴석을 이어주는
   철사다리를 타고 계속 오르니  봉과 봉사이에 매달아 놓은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그야말로 구름속을 걷듯.. 절경의 연속이라    " 야 아호..   I love you Bathsheba..
   Wait for me a moment Angela..  Richard will soon come along with you.."  
   저절로 탄성이 터져나온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 Hello I love you! " 라고 화답한다.
   다시 또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기를 여러차례.. 이번에는 철판 구름다리가 나온다.
   그위에 올라 위를 바라보니 성제봉 가는 봉우리 전면이 붉은철쭉으로 수를놓아 절경
   중 으뜸이라  It took my breath away.. 안가본 금강산보다 훨씬 낫다    Far better
   than Mt. Gumgang Diamond..!


   다리 건너 펑퍼짐한 장소에서 전체가 붉은 진달래 산봉을 올려다보며  
   일행과 함께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시 올랐다.
   나혼자다.  나머지는 여기서 쉴 사람들이라 서둘러 오르지 않으면 안된다.
   키보다 높이자란 철쭉사이로 누구랑 함께 동반하여 오를 사람이 그리웠다.
   Yahoo~ I love you Bathsheba 를 연속 외치면서 걸음을 재촉..  
   하늘엔 행그라이더가  쌍으로 떠서 선회하고 있다.
   철쭉 우거진 봉오리를 오르니 전체 시야가 온통 진분홍 철쭉 바다...
   여기가 정상이 아니다. 저 건너 봉우리가 성제봉 정상이란다. 가는 길은 정말
   숲속의 산책로 랄까..
   한참 산책로를 걸어서 몇구비 가파른 오름끝에 2:20 PM 드디어 성제봉(지도에는
   형제봉 1.115. 건너편에 똑같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어 그것을 동생봉이라 한단다)
   정상에 도착 " 聖帝峰" 이라 현각한 비석위에 외람되게도 걸터앉아(삼십대엔 1.915
   천왕봉 빗돌에 걸터앉아 좌우에 선후배 악우들과 더불어 기념촬영할 때와 꼭
   같은 자세..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보아주는 사람이 없다.)
   숨결을 고르면서 휴대폰을 꺼낸다. " 야 아호!   I love you Bathsheba..
   Wait for me a moment Angela.. Richard will soon come along with you..!!"  
   그녀에게 천국보다 아름다운 하늘과 바람과 꽃과 나무의 향기를 전할수 있을까?


   하산코스는 점심식사 한곳까지 내려와서 왼쪽길로 접어든다.
   지도를 보니 강선암을 거쳐 주암을 지나 악양초등학교 까지 길게 이어지는 하산로이다.
   마지막 주자라 주위를 살필 겨를이 없지만 폭포처럼 솓아지는 물을 보자
   땀젖은 옷이랑 배낭이랑 훨훨 벗어던지고 그냥 뛰어든다.
   수압이 엄청나 머리를 싸 안고 어깨 등밪이로 물을 맞는다. 소나기 펀치를 온몸으로
   방어하는 자세가 된다.
   누가보면 어떻케? 볼 사람도 없지만 이때만은 남자로 태어난게 다행이라 싶다.
   배낭속에 마른옷을 꺼내 입으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다..
   아직 햇빛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세작 찻잎을 따는 아낙의 손길이 분주하다.

   하동 악양면은 전통차 축제가 열리는 차의 고장인 동시에 평사리 최참판댁은
   대하드라마 <토지>의 무대와 똑같이 조성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6:00 PM 출발시간까지 열심히 관람했다. 참판댁보다 주위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초가집들.. 임이네, 홍이네, 칠성이네, 평산댁 등등이 더 정겹다.


   버스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정차한다.
   월요일은 월래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청껏
   웃고 금요일은 금방 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상적으로 웃고..
   우리는 확 웃습니다.  그러고 보니 웃지않을 때가 없군요.
   휴게실 화장실에 게시해놓은 글이 하동 원조 재치국처럼 맛있다. 딸려온 반찬은
   더 맛있고요.. 확 웃듯이 싸악 다 비워 버렸다..  


   점 점 점   천상에서 하강하여 밤의 고속도로를 타고 9시 50분경 부산 도착..
   망미동 춘화 꽃집에서 가장 화려한 호접란을 골라 그녀에게 보낸다.
   그리고 마음수련원에는 꽃이름이 "에피 댄드롱" 이라는 올해 처음 출시된 상품을 골랐다.
   매일 수련원에 가지 못한다. 이제 혼자 수련할수 있어야 하지..
   천자문을 다시 봐야겠다. 집우 집주.. 벌써 우주란 말이 있었잖는가..
   그 담은 해와 달, 별이 나오겠지 日月盈昃 辰宿列張.. 어쩌면 그 이치가 꼭 같은가..!!!    
   2005년5월14일 Sat 18:43


  
   Love from me,
   Richard
   May 18 Thu AM 2006



  



 

 

 

이삼화
리처드님.
아래 사진 지리산의 철죽꽃이 신비로울만큼 아름답네요.
안개낀 숲속에 피어난 선명한 꽃분홍 철쭉이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것 같습니다.
자연의 영롱한 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글은 여유있는 시간에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5.18 (11:25:02) 
리처드
♬ Kenny G 연주곡 'The Moment'

비와 안개의 아침입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어느 소설 아니 영화의 제목이었든가요
가을날의 호수.. 비에젖은 미류나무,, 안개낀 숲
한폭의 수채화같다고 하셨죠

비오는 날은 위로를 받습니다.
모든일을 덮어두고 휴식을 안겨주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드라이브를 하거나
차에서 내려 우산을 받고 함께 걸어도 좋구요

참 수채화를 'watercolor painting'이라 하네요
She painted flowers with water-colors.
한컴사전이 이럴땐 참 편리해요 금방이니까요

많이 웃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6.05.19 (08:52:05) 
리처드
이종한님
한편의 시를 적어주셨군요

제 글을 누군가가 읽어준다면
J 에게 보내는 사랑 만큼이나
감사하고
제 가슴은 뜨거워집니다
다시 또 사랑할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많이 웃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6.05.20 (09:16:31) 
조송희
지리산!!
너무나 그리운 이름입니다.
대학 시절, 여름방학 한 철은 늘 지리산과 함께였지요.
산에 빠져 살았던 한 친구는 종일토록 산자락을 헤메다 비박을 하곤
새벽녘에 지친 몸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산장에 들어서는 그녀의 몸에서는
늘 싱싱하고 서늘하게 묻어오는 산의 정령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봄의 세석평전.
그 불타는 진홍의 바다.
그 곳을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쯤 그 곳에 다시 갈 수 있을지........
사진 속의 지리산은 그대로군요.
2006.05.21 (01:52:44)
이성재
모처럼 음악소리가들리네요.
제가 좋아하는 케니G의 The Moment,
지리산은 주로 바라보기만 했지 정상을 가보지를 못했지요.
안개속의 철쭉꽃|
아름다운것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지요?
멋쟁이 리처드님!
감사합니다.
2006.05.21 (12:27:48) 
리처드
조송희님
이성재님
사람은 누구에게나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있지요
더구나 바운더리가 넓은 지리산에서는요.
감사의 답글로 산에서의 제 추억담을 한편 올릴께요


비개인 아침입니다. 토요일엔 강의가 없어 산에 오르는 날이지요.
도심지 한복판에 위치한 산의 절경을 맛볼수 있다니 전에는 상상도 못했어라.
황령산, 금련산, 화지산, 배(盃)산, 쇄미산... 산에는 온갖 꽃과 나무, 암자와
약수터, 옛 유적과 성터, 생태보호림이 있어 훌륭한 자연학습쟝이 되지요.
쇄미산에 가면 들겅길이 있고 노오란 보송이 야생화가 들겅사이에 피어있어
산책로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아무르산 개구리 서식처에 가 보았나요?
크게 넓지는 않지만 정원같은 늪에 무성한 갈대사이엔 노오란 붓꽃이 피고
수초가 자라고 수초사이엔 황금잉어가 두마리 살고 있답니다.
사오월이 개구리 산란철이라 올챙이가 바야흐르 알에서 부화하여 한창
바글그리고 있지요. 저녁무렵에는 어미개구리의 울음소리도 들을수 있답니다.
왜 저가 아는고 하면 밤에 혼자서 길을 잃고 해맬때 우연히 이곳을 지나갔어라.
저녁무렵 무지막지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었지요.
그날은 밤중에 한시간 넘게 이길 저길로 산속을 해맸답니다.
그 며칠후 하산길에 해매든 그 길을 답사하게 되었지요.
산과 숲과 늪은 밤중에는 무서울정도로 신비하고 깊숙해진답니다.
한번 빠져들면 해어나오기가 힘들죠. 모오든 야행성 동물이 불을키고
활동하기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두렵기도 하답니다.
밧세바여 내가 빠져든 숲에서 해매고 있습니다.
밤의 야생화동산 샤갈의 정원은 어떠합니까? 오늘밤에 답사해볼까요?
전화주세요.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저녁 아니면 내일아침뿐...

산에 오를시긴입니다.

항상 미소띈 얼굴 밝은모습으로 새날을 맞으세요!
2006.05.23 (11:48:10) 
리처드
죤님
카나다산 아이스와인 좋지요.
칠레산 깔래도니도 괞찮구요.

Bathsheba: <성서>밧세바(전 남편 'Uriah'가 죽은 뒤
다윗의 아내가 되어 솔로몬을 낳음)
사랑하는 여인을 밧세바라고 부를땐 그 이름은
지혜와 자유, 생명을 상징하죠
저는 밧세바로부터 생명을 보답 받았습니다.
지혜로운 삶, 마음의 굴래로부터의 자유를 보답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사랑의 기적으로 보답받았습니다.

밧세바는 램브란트와 샤갈의 그림의 소재가 되었답니다.

 


David et Bethsabee - Marc Chagall (1887 - 1985)

2006.05.23 (22:27:41) 
리처드
<리차드 일화>
매우 제밋게 읽었습니다.

밧세바는 영혼의 샘물
제 사랑의 수호천사 Guardian Angel
그래서 Angela 이기도 하고 J 라고 불러보기도 한답니다.
사랑의 도가 완성되면
점 점 점 일자(一者)는 다자(多者)와 하나되고
나가 우주 우주가 나가 된다고 하네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세요.
있는 그대로가 완전함입니다.

그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꼭히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늘 그래요.

영어도, 성경도 저보다 훨씬 많이
알고계시는 John 님
그림해석도 상상 이상으로 풍부하십니다.

T.S Eliot 의 시가 난해하다고 하는데
이 시인을 전공한 한 친구가 들려준 일화가 있습니다.
시인에게 어느 독자가 이것은 저것이 아닙니까. 저것은 이것이 아닙니까
라는 질문에 시인은 아무런 대답없이 싱긋이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더라고요.. 시가 이미 발표된 후엔
그 시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시를 읽는 당신이라는 의미일까요

<리차드는 활기차고 외형적인 이미지가 풍긴다면
리처드는 진취적이면서도 보수적이며 신중한 느낌>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앞이 뒤가되고 뒤가 앞이 될수도 있죠. 손에 쥐기에 따라서요
저가 아직 모르고 있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볼
값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5.24 (17:32:15) 
리처드
조송희님

<지리산!!
너무나 그리운 이름입니다.
대학 시절, 여름방학 한 철은 늘 지리산과 함께였지요.
산에 빠져 살았던 한 친구는 종일토록 산자락을 헤메다 비박을 하곤
새벽녘에 지친 몸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산장에 들어서는 그녀의 몸에서는
늘 싱싱하고 서늘하게 묻어오는 산의 정령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조송희님은 시인이시죠?
지리산의 추억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출해 주시다니..
바쁘신 가운데서도 시간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의 정령을 만나러 오십시오. 산은 항상 그곳에 있습니다.
산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보고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이 보고싶을 때
그 그리움마저 치유해주는 것이 산입니다. 그래서
<Go mountaineering when you need to.
Mountains are the only remedy to cure
yourself- body and soul.> 전에 한번 썼든 글을
다시 인용해 보았습니다.

항상 미소띈 얼굴 밝은모습으로 새날을 맞으세요!
2006.05.24 (19:22:06) 
리처드
Hello John,
나마스떼!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사월은 가장 잔인한달
죽은 땅에서 라이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잠든 뿌리를 일깨웠도다
겨울은 차라리 따뜻했거니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어
매마른 구근으로 어린생명을 키웠으니

중략

What are the roots that clutch, what branches grow
Out of this stony rubbish? Son of man,
You cannot say, or guess, for you know only
A heap of broken images, where the sun beats,
And the dead tree gives no shelter, the cricket no relief,

저 (말라) 엉겨붙은 뿌리는 무엇인가
이 쓰레기 돌더미에서 무슨 가지가 자란담?
인간아 너는 말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나니
너가 알고있는건 햇빛에 타버려 부서진 허상의 더미
죽은나무엔 쉼터가 없고 뀌뚜리도 위안을 주지못하네


천치처럼 중얼거리고 온다는 표현을 굳이 찾으려면

What is that sound high in the air
Murmur of maternal lamentation
Why are those hooded hordes swarming
Over endless plains, stumbling in cracked earth

하늘을 덮는 저 소리는 무엇인가
자식잃고 탄식하는 어미의 중얼거림인가
왜 저 두건 쓴 유랑민은 떼를 지어
갈라진 땅위로 비틀거리며 광야로 내닿는가



저도 잘 모르지만 대충 이렇게 되네요
어느 왕이 하늘의 뜻을 거역하여 다스리는 영지와 백성이
불모와 불임의 저주에 빠집니다. 저주가 풀릴때까지는
몇겁의 세월이 흘러야 하는지

길고 혹독한 겨울 다음의 맞는 봄의 충격
궂은 비와 황사가 잦은 사월를 빗대어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라고 인구에 회자되나 봅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한 <골든벨을 울려라>가 전국에서
첫방송 나간곳이 서울도 아닌 부산의 배정고
사월은 가장 ( )한 달.. 수능이후의 학생들이라
혹시나 했는데 용케 맞추드군요.


When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 P.B.Shelley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않으리
April Showers Bring May Flowers
사월의 소나기가 오월의 꽃을 피운다는 말도 있죠.
(비온뒤 땅이 더 굳어진다..??)


형이상학적(metaphysical) 상징과 시적 이미지
그 <의식의 흐름>에 한번 빠져드시려면 전문이 여깃네요
http://chardson.netian.com/photo1/007.html
2006.05.26 (19:26:17) 
리처드
이종한님
반갑습니다.

It's Sunday morning again.
다시 일요일 아침이네요

저도 가까운 곳에 산행을 하려고
나서든 참이었습니다.

아직 동영상은 만들어보지 못했는데
제밋을것 같군요
동영상 시화전이라...!!!
저가 할수있는 일은 다할테니
한번 시작해 보실까요?
2006.05.28 (07:06:52) 
Fuchsia
사진,글 우정!
모두 너무 근사해요!

죤님!

어디계세요?
동영상 시화전 빨리 시작해 보세요
제가 일등 독자 될께요^ ^

제가 인터넷 세상에 나와
이 공간에서 만난 가장 멋지신 분들...
2006.11.12 (10:29:18) 
김재동
리처드님!

지리산이라 미리 말씀만 하지 않으셨다면 이곳은 분명 천국이다 라고 했을 것입니다.
천국의 정원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 신비로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유타에서 김재동 올림.
2008.03.21 (04:47:42) 
리처드
사랑하는 재동님!

아무리 지리산이 아름다울손
유타의 와사치마운튼 팀파노거스만 하겠습니까?
성순님과 함께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시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산에서 리처드 _()_
2008.11.23 (19: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