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북한산에 올라

2017. 8. 8. 12:05카테고리 없음

 
With Love and Care

칼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며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일몰을 바라보다. 쉬엄 쉬엄 하산은 밤중에

칼바위 암릉을 칼날과 칼등을 손바닥 발바닥 디디고 부비며 서바이벌 게임
10:00AM ~ 11:15PM 소요시간 13 시간 15분 62. 22KM 철인 3종경기 산악 마라톤을 완주하다
내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일등인가 꼴지인가? 아즈함 바후트 쿠스해! 나는 무척 행복하다.

*

처음으로 북한산을 등정한것은 2007년 여름 이었습니다.
3년후 다시 북한산을 찾은 것은 11월 만추의 어느날 이었지요
그 때 눈으로 담아둔 것을 가슴 설레이며 다시 대합니다.
모든 산행은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내려
7 번출구로 나와 길음초등교까지 마을버스로 오시면 되구요
그기서 위로 작은 동산을 넘어 대일외고 서경대 길을따라 북한산 둘레길 샘골길에 접어듭니다.
북한산 칼바위 통제소(Kalbaui Ranger Post) 가 등산로 입구입니다.
칼바위 능선을 한참 따라올라가다보면 칼바위 정상에 이르고
북한산성과 동장대 인수봉 백운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칼바위 능선길은 칼날과 칼등으로 이루어지는 암릉이라 하산할 때는 피하는 길입니다.
더구나 야간에는 매우 위함합니다. 전번에는 이길을 피하여 보국문에서 정릉길로 하산했었지만
이번에는 피하지 않았습니다. 산행코스 그대로 아래서 위로 올라갑니다.
하산는 위에서 아래로 보시면 되지만 이미 날이 저물어 하산길은
먼 하늘의 별빛과 하얗게 드러난 오솔길과 암릉과 숲의 나무들입니다.
하늘에서 나무를 잡고 땅으로 내려오는 형국이지요.
눈은 야생의 동물처럼 어둠에 익숙해지고 두 팔과 다리는 원숭이의 네 발이 됩니다.
두 신발 밑창이 떨어져 나가 끈으로 발에 묶었습니다.
사람이 좋은 것은 산에 오면 모두 사랑하는 가족이 되는 거입니다.
빵과 김밥과 과일과 커피를 나누며 서로 손잡아 주고 가지고 간 비상식량이 남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덕담과 미소를 나누기는 흔치않은 일이지요
그 분들과 나눔터 갤러리에서 혹시나 만날까 하는 기대를 갖고 이쁜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2010.11.4. 목요일 산행이었습니다.
산에 오를 때는 혼자가 아니지만, 산을 내려 올 때는 혼자라는 것이 조금은 외롭지만,
그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아무래도 괜찮았습니다.
2010.11.23 (16:47:08) ( To 캐롤라인 )

All I have - Beth Nielsen Chapman You can say you love me and I'll believe that's true Trusting you is easy 'cause I believe in you There is nothing I would miss as long as we're in love like this All I have is all I need and it all comes down to you and me How far away this world becomes in the harbour of each others arms I feel like I've known you forever and ever Baby that's how close we are Right here with you is when my life has come together and where love has filled my heart You know I'll go anywhere as long as I have you to care All I have is all I need and it all comes down to you and me How far away this world becomes in the harbour of each others arms Uhh...the love you bring I never want for anything I found what I was searching for in you All I have is all I need and it all comes down to you and me How far away this world becomes in the harbour of each others arms. * Say goodnight, not goodbye You will never leave my heart behind Like the path, of a star I'll be anywhere you are In the sparke that lies beneath the coals In the secret place inside your soul Keep my life, in your eyes Say goodnight , not goodbye Don't you fear, when you dream Waking up is never what it seem Like a jewel buried deep Like a promise meant to keep You are everything you ought to be So just let your heart reach out to me I'll be right, by your side Say goodnight, not goodbye ( MUSIC BREAK ) You are everything you ought to be So just let your heart reach out to me Keep my life, in your eyes Say goodnight, not goodbye Say goodnight, not goodbye.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 그저 잘자라 말하세요 당신은 제 이런 마음을 뒤로 하실 수는 없으실 거예요 별의 궤적과도 같이 저는 당신과 늘 함께 할 거예요 숯불 깊은 곳 불씨 속에 당신 영혼 속 은밀한 곳에 당신의 눈망울 속에, 제 생명을 가져다 두세요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 그저 잘자라 말하세요 두렵지 않으신가요?, 꿈을 꾸실 때 깨어나면 혹여 그 꿈과도 같지 않을까 하여 깊은 곳에 묻어 둔 보석과도 같이 지키기로 한 약속과도 같이 당신은 당신이 되고자 했던 그 모든 것이랍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이 저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당신 바로 곁에, 항상 함께 할 거예요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 ( 간주 ) 당신은 당신이 되고자 했던 그 모든 것이랍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이 저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당신의 눈망울 속에, 제 생명을 가져다 두세요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 그저 잘자라 말하세요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 그저 잘자라 말하세요 * I'll catch your smile on someone's face Your whisper in the wind's embrace Through diamond stars and songs and dreams I find your love in everything The sun, the sky, the rolling sea All conspire to comfort me From sorrow's edge life's beauty seems To find your love in everything I've come to trust the hope it brings To find your love in everything Even as I fall apart, Even through my shattered heart I'll catch your smile on someone's face .....amazing grace For more information on the Christian faith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