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gainvilleas in nice shade of pale orange..actually very common
This beautiful and unusual white Bougainvillea comes from Khaled in El Arish-Sinai, Egypt
Bougainvillea an der Playa de las Teresitas Teneriffa
Brilliant White-colored Petals bloom from August to December on long branches that spire upwards to heights of 12 feet or more. Gilbert, Arizona
HOT PINK AND READY TO ADORN..IS ANYTHING MORE SPECTACULAR. JUST GIVE IT PLENTY OF FOOD AND ALL RIGHT CONDITIONS. U TOO CAN GROW onE.
Beautiful Peach-colored Petals bloom from February to December on long branches that spire up and outward. Gilbert, Arizona
A young healthy Filipina in front of the bougainvillea See how her flower is on the left? That means she's taken!
Copied from Webshots com for John Richard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 칼릴지브란 -
" 부겐빌레아"
꽃이 필 때 아무 소리가 없었고 꽃이 질 때 아무 소리가 없었네
맨발인 내가 수북이 쌓인 꽃잎 위를 걸어갈 때 꽃잎들 사이에서 아주 고요한 소리가 들렸네
오래전 내가 아직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그 소리를 들은적 있네
외로운 당신이 외로운 길을 만나 흐느낄 때 문득 고요한 그 소리 곁에 있음을.
~ 곽재구 우리가 사랑한 1초들 ~
Mythos - Kaleidoscope
白 霞
네~반갑습니다^^* 리쳐드님 과 존님 건안하시지요~~ 우리의 분꽃과 좀 비슷하지만 어떠하든간에 아름답군여 자주뵙도록하지요 감사합니다
2007.06.03 (10:02:05)
리처드
울의 산 들 내
아름다운 자연 지킴이 백하 한신섭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시는 글마다 감동에 감동을 더하여주시는 백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구요..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2007.06.04 (00:00:00) >
리처드
흐르는 음악은...
만화경 (萬華鏡 kaleidoscope)
거울을 이용한 완구의 하나. 원통 속에 가늘고 긴 3개의 평면거울을 거울표면이 안쪽이 되게 해서 정삼각형으로 끼워 넣고, 통의 한 끝은 불투명 유리로 봉하고 다른 한쪽 끝으로 셀룰로이드 조각과 작은 색종이 조각을 많이 넣는다. 통을 밝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색편이 3개의 거울표면에 비쳐 보인다. 통을 돌리면 그것이 위치를 바꾸므로, 같은 모양이 나타나지 않고, 갖가지 모양으로 보인다. 1816년 영국 물리학자 D. 브루스터가 발명했다.
인생은, 삶은.. Kaleidoscope 만화경...
밝은 곳에서 보면 밝게 빛나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어둡게 침잠합니다. 꽃을 보면 꽃이, 구름을 보면 구름이, 하늘을 보면 하늘이 보입니다. 삼라만상이 요술처럼 변화무상한 수만송이 꽃이 되고 잎이 됩니다.
제행무상 (諸行無常) <일체의 만들어진 것은 시간의 추이에 따라 생멸변화(生滅變化)하며 늘 그대로 있는 것이 없다>라는 명제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참 눈부신 아침입니다. 너무 눈이 부십니다.
2007.06.04 (08:13:57)
이삼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꽃과 멋진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 또한 여행가족 음악회를 열어주시어 음악 감상할수 있는기회를 주시는 늘 수고하여주시는 리처드님께 감사함을 전하여 드립니다.
2007.06.05 (09:20:36)
리처드
님의 노우트에 썻든 글을 지우고 썻다가 또 지웁니다. 많은 습작의 그림같아 한점의 티끌이 묻어있음도 참아낼수 없나 봅니다. 마음은 형체가 없다지만 그 형체가 알게 모르게 드러남이 두렵지요. 있는 그대로가 참이고 완전함일진데 있는 그대로를 보지못함은 인간이기 때문에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기 대문에 사람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이렇게 아침을 맞고 또 하루를 보내면서. 시간은 기약이 없고 고쳐지지 않는 습을 닦아내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허투로만 살지 않으렵니다.
2007.06.05 (11:27:47)
박상길
올려주신 예쁜 꽃 부겐빌레아를 눈이 시리도록 보고 또 봅니다. 흐르는 곡 칼라이도스코프도 경쾌하면서 신비롭습니다. 칼릴 지브란의 시는 읽을 수록 감동을 줍니다.
꽃과 음악과 시의 어울림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7.06.05 (18:27:53)
리처드
박상길님,
파일 작업중 님의 답글을 읽고 매우 기쁩니다. 지난번 황령산 벗꽃길에서는 서로 얼굴을 몰라 지나쳤지만 이제 목소리만 듣고서도 금방 알아뵐 수 있을것 같군요.
살면서 사랑하면서 이런 좋은일도 있나봅니다. 좋은 날에 곧 뵙기를 바라면서 건필 기원드립니다.
2007.06.05 (18:56:53)
이서종
리처드님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귀로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도록 수고하셨네요. 거기다 명시를 읽는 즐거움 까지 겸할수 있는 종합예술의 장이 되었습니다.
치우님의 글에서 같이 여행가자는 약속 아직도 유효한거 맞지요? 여행길이 아무리 멀고 험하여도 좋은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여행은 즐겁고 긴시간 동행하여도 짧게 느껴질 것입니다. 영, 육간에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목자 드림 ^L^)
2007.06.07 (19:06:28)
리처드
이서종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우님의 신화기행에 동참하고싶어 글을 올렸습니다만 이성재님과 조송회님의 응원이 있어야 쉽게 성사될듯 싶습니다. 이 세분은 우리 신화의 고장 강화도를 배경으로 하고있을뿐만 아니라 글로써도 매우 가까운 사이입니다. 이서종목사님께서도 위의 세 분과 답글을 통해서 이미 구면이시지요? 목사님의 탁월하신 신화 해석에는 저도 매료되었구요.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야베스의 기도를 들려주신 뱅쿠버의 이종한님이 언젠가 고국방문때에 티이밍이 맞추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이서중목사님, Bougainvillea는 갤러리에서 종한(존)님의 글에 답글로 올린것이온데 존님의 답글중 Bougainvillea 와 칼릴지브란에 대한 유익한 자료와 문태욱장로님의 기도의 말씀을 함께 올렸었는데 개인적인 답글이라 그냥 미안해서 지웠습니다. 제가 카피해둔 존님의 글 목사님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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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하늘에서 하양, 분흥, 주홍, 다홍사틴을 나비처럼 접어 지구로 흩뿌리어 태양이 작열하는 대지에 정열의 부겐베리아 를 여러가지 기후와 풍토에 맞게 각각의 색갈로 피도록 했나봅니다. 꽃잎속에 숨어있는 하얀꽃술을 볼수있어서 매우 귀한 시간이 되었읍니다. 저 아름다운 색조의꽃을보고 그 어느누가 사랑의시인이 되지않으리...
Kahlil Gibran: 1883~1931 Poet, philosopher,and artist,was born in Lebanon, a land that has produced many prophets. The hundred million of Arabic-speaking peoples familiar with his writings in that language consider him the geniune of his age. But he was a man whose fame and influence spread far beyond the Near East. His poetry has been translated into more than twenty languages. His drawings and paintings have been exhibited in the great capitals of the world and compared by Auguster Rodin to the work of William Blake. In the United States,which he made his home during the last twenty years of his life, he began to write in English. The Prophet and his other books of poetry, illustrated with his mystical drawings, are known and loved by innumerable Americans who find in them an expression of the deepest impulses of man's heart and mind. 2007-05-09 23:54:04
인구에 회자되는 칼릴지브란의 싯귀는 참 아름답지요 삶에대한 깊은 인식과 사랑.. 그리고 깨달음.. 베로니카님이 자주 올려주신 시이기도 하지요.
일전에 이집트, 그리스등 세계 문화기행을 주도하셨든 보해미안님, 김정수님, 존님이 돌아오신다면 한번 조언을 들어보고싶습니다.
이서종목사님, 세계문화기행도 가능한 이 때에 국내여행은 그리 어렵지 않겠지요. 치우님의 회신이 기다려집니다.
2007.06.07 (21:39:33)
리처드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분꽃과 부겐빌레아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약 14종이 있다. 관목 또는 반덩굴성 관목이다. 잎겨드랑이에 붙는 꽃송이는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서 되는데, 3개의 포엽이 작은꽃을 싸고 있다. 포엽은 주홍색·분홍색·주황색·흰색 등 을 띠고 있어 꽃보다 더 아름답다. 꽃이 붙지 않는 잎겨드랑이에는 날카로운 가시 가 있다. 널리 재배되는 스펙타빌리스종 ^IT_ST^B.spectabilis^IT_ED^는 잎이 둥글고 크며 연녹색이다. 포엽도 끝이 둥글고 크며, 꽃은 진분홍색으로 반겹꽃이 다. 또 글라브라종 ^IT_ST^B.glabra^IT_ED^는 줄기가 가늘고, 잎은 녹색으로 달걀모양의 바소꼴이다. 포엽은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주홍색이다. 포엽의 수가 많은 겹꽃품종이나 잎에 흰 반점이 있는 품종도 있다. 열대나 아열대지방에서 는 지면을 덮거나 울타리용, 또는 받침대를 세워 등나무의 등책처럼 가꾸어 관상한 다. 온대지방에서는 2월부터 6월까지 분재배를 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발근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있으므로 인돌아세트산(IAA)이나 인돌부티르산(IBA) 등의 발근호르몬을 자른 자리에 발라 꽂는 것이 좋다. 분재배에 쓰이는 흙은 적토(赤土)에 부엽토를 30% 정도 섞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다. 줄기는 그대로 두면 한 가닥만 뻗으므로 때때로 가지 끝을 잘라주어 포기 밑 동에서 다수의 가지가 나오도록 한다. 재배할 때는 햇볕을 충분히 쬐도록 하며, 적당한 온도는 20∼25℃이다. 속명인 ^IT_ST^Borgainvillea^IT_ED^는 프랑스 루이 15세 때 항해가 L.A. 부갱빌의 이름에서 유래한다.(Yahoo)
2007.06.07 (21:59:40)
리처드
흐르는 음악은...
간밤에 꿈을 꾸고 기도하는 새벽에 눈을 떳습니다. 나만의 무화과 나무아래에서 물을 긷는 시간 아득히 먼곳에서 추억처럼 들려오는 Love - Kim In Bae Kaleidoscope 음악이 사라져서 이곡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여행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빛과 그림자에 긴 답글 매일 올려주시는 님께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
밝은 곳에서 보면 밝게 빛나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어둡게 침잠합니다. 꽃을 보면 꽃이, 구름을 보면 구름이, 하늘을 보면 하늘이 보입니다. 삼라만상이 요술처럼 변화무상한 수만송이 꽃이 되고 잎이 됩니다.
이 안에 보면 안 예쁜 것이 없어요 아무리 미운것두 몇 개로 만들어 내 빙글빙글 무한한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죠 내 마음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주죠
오랜만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잔뜩 가지고 오신 리처드님! 감사합니다.
PS;다시 열어주시는 여행가족 음악회 감사합니다!
2007.06.08 (12:39:51)
리처드
God is the best Artist! 캐롤라인님의 어록에 새로운 명언(a maxim or wisecrack)이 탄생하였군요 "There's nothing under the heaven that has not been made by God's will." 이라 하였듯이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신의 예술품이지요. 님의 화원에 피어있는 꽃들을 사진에 담는것도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일 테지요. It's only God's disposal.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고 자주 보여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맞이하세요.(그곳은 밤이니까.^ ^)
2007.06.08 (14:27:13)
PS
건물 방제작업으로 두어시간 산에 가 있을려고 합니다. 책한권 들고 소나무 아래에서 좋은 시간 보낼까 해요.
2007.06.08 (14:34:10)
이논세
오랜만에 들어오니~모두 모두 오셨네ㅎㅎ 모두 반갑습니다. Bougainvillea~ 엷은 종이로 만든것같은 귀엽게 생긴꽃이 이름이 무얼까? 궁금했었어요. 그동안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저만 모르고 캄캄하게 지내왔나봐요~ 리차드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죠? 여행이야기 한번 들어오면 손을 놓을 수 없답니다. 이야기에, 그림에, 역사에, 향기에...푹 빠지게 되니까요..... 언제나 인생에 심취하여 삶을 가꾸어 나가는 여행기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그 열정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2007.06.09 (20:30:46)
안미숙
리처드님께서 올려주신 Bougainvillea의 향연 속에서 오랜 벗을 만나듯 나누시는 정겨운 대화들이 참으로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언제가 이 곳에서 처음으로 조심스럽게 첫 글을 올렸을 때 정겹게 맞이해 주시던 <니의 여행기>방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아올 때마다 자연을 벗삼아 길어 올리시는 여행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무늬가 아름다운 이야기들
리처드님의 글 아래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으네요 그럼 배려해 주신 님의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07.06.10 (03:04:25)
김금환
반갑습니다. 리처드님
사진이 흡사 실물을 보는 듯합니다 !! 잠자리 몸을 지닌 나비 한마리가 인상적입니다.
아름다운 사진 아름다운 음악 잘보구 잘듣고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2007.06.10 (12:55:26)
이성재
9년전 남인도에서 집집이 담과 지붕을 휘감은 다양한 색의 부겐베리야 꽃을 보고 감탄 하며
집을 지으면 나도 부겐베리아를 담에 심어 올려야지 했는데 따뜻한 지방에만 사는 꽃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조그만 화분에 꽃을 사왔지요.
아직도 꿈은 버리지 않고 있답니다.
담장에 부겐베리아가 필때 리처드님 초대하면, 아름다운 음악 한바구니 가지고 놀러오세요. ^ ^
2007.06.11 (09:52:01)
리처드
별나라공주 이논세님,
서울의가족과 더불어 그간 안녕하신지요? 상우 도련님도 공부 잘하고 많이 컷지요?
주안에서 평화와 사랑과 참행복 가꾸시는 님의 모습이 항상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그림, 음악이 있어 삶의 목마름을 달래주고 적셔주는 여행기 님의 답글로써 더욱 밝아집니다.
그간 뵙지못한 여행가족 님들과의 뜻깊은 해후를 바랄께요!
2007.06.11 (20:42:16)
리처드
푸른빛 사랑 안미숙님,
벙그는 빈 그릇 하나 놓여지던 날, 꽃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흙에게 묻는 촉수를 가다듬는 고요
뿌리에서 온몸 가벼이 내려 놓아야 육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한 조각 삶의 결이 손 안으로 들어 오고 자연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목소리로 푸른물이 든다는 것은 길이 저만치 앞서고 있는
누군가 꽃잎 같은 흔적을 남기고 열려 있는 길 꿈을 데리고 하늘 아래까지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여,
삶의 에너지 같은 푸른 빛 넘쳐 흐르는 축복
그 아름다운 의미로 마음 안에서 감사히 존재하는 사.랑.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 5에서 미숙님이 올려주신 시를 떠올리며 Hallelujah!
2007.06.11 (20:45:16)
리처드
시인 김금환님께
말,
게르,
오논강,
쌍무지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과 북두칠성..
이렇게 금환님의 여행은 시작되어
삼월 초하룻날 이른아침 굴뚝 두개 하늘로 뭉게 구름이 피어오른다 둘이 만난다
뭉글뭉글 그렇게 둘이서 하늘로 피어오른다 사람으로 사랑으로
하늘을 향하여 둘이는 희망의 뭉게구름을 피워 올린다
두개의 굴뚝에서 뭉게 구름이 피어 오른다 뭉게 구름이 피어 오른다
바다 건너도 산길 에서도 강가 에서도
잔듸 밭에도 들판 에서도 봄길 따라서 뭉게 구름과
희망 그친구가 함께 동반 하면서 길을 걷는다
*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님의 詩句를 옲으며 안개와 단비속으로 명상여행을 떠납니다.
기쁨은
날마다 내가 새로 만들어 끼고 다니는 풀꽃 반지.....
2007.06.11 (20:47:00)
리처드
이성재 시인화백님,
부겐베리아! 저가 IMF직후 방문 하였든 필리핀과 함께하는 추억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년사철 꽃이피고 인심좋고 물가가 싸서 가난한 선비의 장기체류에도 부담을 주지않는 곳 남녀노소가 예외없이 쌍거풀진 다정한 눈빛으로 리처드를 환대해 주었답니다.
필리핀은 언어가 많은 나라.. 섬이 많듯이.. Language Tour 하기에 안성마춤인 나라랍니다. 어느날 낯선 필리핀 여인과 우연히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할때였습니다. 스페인계 혼혈인 그녀는 무척 아름다워 눈길을 붙들어 매드군요. 끼있는 리처드가 가만히 못있죠. ^ ^ 그냥 입에서 뛰어나오는 한마디 따가로그(Tagalog)
R: 마간다 마간당! (Very beautiful!) P: Thank you!
R: 쌍카 나까띨라? (Where do you live?) P: Dasma Village.
R: 아노 팡알란 모? (What's your name?) P: Pamela.
R: 일란 따온카나? (How old are you?) P: Twenty Eight.
이렇게 시작되어 둘은 톻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가 머무는 어학원의 영어교사였죠. 휴가를 다녀온 그녀가 "저 리처드라는 분 여기온지 얼마나 되었어? " 라고 친구교사에게 물었다나요. 이주 전에 왔다니까 " Just two weeks?! I thought he stayed here two years." 라는 후문을 듣고 꽤나 기분이 으쓱했었죠. 내가 천잰가?
위에 꽃을 꽂은 여인이 보이죠 천경자 여사의 꽃과 여인을 연상케 합나다. 그녀의 Ethnic background 는 말레이요 폴리니지언 필리핀 인구의 칠팔십 퍼센트를 점하고 중국계가 많고 그밖엔 미국등 외국인..... 스페인계 혼혈은 여기에서도 남미에서처럼 메스띠조라고 부른답니다.
이성재님은 남인도에서 이 꽃과 친구가 되셨다니 참 여행을 많이 하셨나봐요, 부럽습니다.
PS.
시각 장애인을 위한 님의 미술전시회에 꼭 참석했어야 하는데 그만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저가 자리했드라면 장미꽃 한다발을 안겨드렸을텐데 못내 아쉽습니다. . 어꾼지란!
2007.06.11 (21:17:31)
리처드
캐롤라인님과 여행가족 여러분께,,
오늘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차가 막혀서 덕분에 황령산 숲속에서 산림욕과 기체조를 하였습니다.
그곳은 시민 체육공원으로 꾸며져 오십견에 탁월한 효험을 주는 운동기구가 있고 발바닥 지압 맛사지를 할수있게 몽돌을 깔아둔 바닥을 맨발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옛날에 즐겼든 철봉(Horizontal Bar) 역기(力器 Weight)를 보니 힘이 쏫아나네요. 조금더 몸을 추스리면 한번 도전해볼까 해요. 그리고 육중한 훌라후프도 있어, 좌방향 우방향 번갈아 200번 돌려주시면 허리와 복부건강에 매우 좋답니다.
7: 00 부터 KBS에서 나오신 강사가 기체조 수련장에서 20명 남짓한 회원들에게 기체조를 가르쳐요. 벌써 여러해 수련을 쌓은듯, 할머니 연세에도 얼마나 몸이 유연하고 탄력이 있어보이던지 놀라웠어요. 상록회(Evergreen)라 한다나요. 오늘 저가 한가운데서 따라했는데요 모두에게 웃음보따리를 선물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일부러 그런데요. 웃음이 건강에 좋다고 가능한 한 많이 웃는걸 일상으로 생활화 한다구요. 새벽기도의 응답입니다.
Evergreen 을 연습하여 이 모임의 주제곡으로 선물할까요?
2007.06.12 (12:48:55)
우귀옥
살사방에 마실나오신 리처드님, 저도 이 방에 마실 나왔어요. 반가운 이름들도 보이시고 음악도 좋고... 부겐빌레아 꽃 실컷 보고 갑니다. 노란색은 처음이네요. 몇년전 이집트의 고도 룩소르에 갔는데 호텔에 부겐빌레아 꽃이 많았었지요. 화려하면서도 나비같이 가벼운 꽃... 좋습니다. ㅎ
2007.06.13 (11:55:29)
리처드
우귀옥님, 그리고 부겐빌레아!
남국의 정취를 자아내는 열정에 가득찬 꽃이지만 때로는 그 열정을 내면으로 감추는 고즈넉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집트의 고도 룩소르에 다녀오셨다구요? 부겐빌레아와 함께요 작가 이름은 잊었지만 <람세스 3세>인가 하는 책을 읽었습니다. 오래전에...총 다섯권이나 되는 방대한 이집뜨 역사 여행기를... 그곳에 등장하는 룩소르! 가히 신화의 영역이죠.
귀옥님, 이곳엔 님의 다정하신 친구들이 많기도 한데 좀더 자주 방문하시고 답글로 대화를 나누세요. 전 답글만 읽을때가 많습니다. 그 자체가 감동적인 작품이니까요
"To fill the hours is happiness." - Ralph Waldo Emerson 이 남긴 말처럼, 신이 주신 이러한 시간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행복이라 하였으니, 많은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주십시요!
2007.06.13 (16:22:18)
천금호
리처드님 안녕하세요? 아주 가끔 보게되는 여행기방이 슬럼픈가요? 재미있는 글이 많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튼 오랜만에 와보니 반가운 분도 보이시고 좋군요. 살사방에 오신 마음 정성에 감사합니다.
2007.06.14 (18:43:06)
리처드
Wow! 천금호님,
반갑습니다. 기쁩니다.
님의 음악방에서 좋은 음악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요 그리고 여행가족 음악회에도 협찬해 주셨고요. 캐롤라인님이 축하선물로 드린 잉크빛 난초도 여행기방에 심었습니다. 살면서 사랑하면서... 많은 행복을 나누어 주시는 금호님! 화이띵! 그리고 감사합니다. ^ ^
2007.06.15 (09:58:17)
노은진
이~쁜 꽃! 부겐빌레아, 멋진 음악과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2007.06.15 (12:58:03)
치우
신화 ! 신들의 이야기! 초월자에 대한 역사! 절대자를 향한 인간들의 이야기!
신화!
그리고 그것을 같이하는 신화기행!
리처드님! 그리고 신화기행을 같이 하실 분들! 이목자님, 성재화백님,조송희님, 조영남님,신라나님! 딱 일곱명이네요!
저는 서울에 계시는 세분께서 프로그램을 만드셔서 가까운 곳(국내 포함)에서 부터 시도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참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저녁 보내세요!
2007.06.16 (20:24:33)
구름
리처드님,
살사방에 올리신 글과 꽃사진을 보고 그만 빨려들어왔습니다. 신길방과 천금호님 음악방에 자주 가며, 가끔 꽃구경 가는 사진방에서 리처드님 사진과 글을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부겐빌리아 꽃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진짜 얇은 종이로 만든 것만 같아요. 색깔도 다양하고요. 흰색은 처음 봅니다. 따뜻한 나라에서 피는 꽃이라고요... 머리에 꽃을 꽂은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부겐빌리아 꽃들이 지천인 이국의 풍경에 마음이 설렙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면서...
정성이 듬뿍 담긴 멋진 글에 사진에 음악을 묶어서 종합예술로 만들어내시는 컴실력도 훌륭하셔서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음악 아름다워요.... 이 방에 신길방 살사방에서 뵙던 분들이 많이 계셔서 즐겁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님들이 많이 계신 멋진 곳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밤 되시기를 빌어드리면서..
2007.06.16 (22:47:29)
리처드
구름님에게,
구름님은 어데 계실까? 하늘 우에 하늘 아래 산과 바다를 보셨으니 구름님은 정녕코 하늘아래 계시겠지
구름님.....
하늘아래 무지랭이 저를 보살펴주셔서 구름님께 오늘저녁 구름님의 기도를 올립니다.
늘 기적의 은사가 구름님께 임하소서.
.....구름이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 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구름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 더라.
구름이가 이스라엘 하느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데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 하셨더라.....
......역대상 제사장 아홉쪽, 열쪽......
구름님, 저의 사랑하는 친구 존님의 글을빌려 답글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잘 추스리시고, 월요출강을 위하여 충전하시기를 삼가 기원드립니다.
2007.06.17 (20:54:46)
구름
이렇게 정성스럽게 좋은 말씀을 주실 줄 몰랐습니다. 감사드리며, 행복한 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07.06.21 (22:52:59)
구름
아름다운 트럼펫곡을 들으면서 천천히 꽃들을 둘러봅니다..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꽃들, 아름다운 칼릴지브란의 시, 사진 속의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아무래도 이 곡을 따로 구해야 될려나봅니다. 이제 이 음악을 들을 때면 언제나 부겐빌리아 꽃들이 떠오를 것 같기에...
언젠가 저만의 정원, 비밀의 화원을 갖게되면 부겐빌리아를 싹틔워 키우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때 그때 그 부겐빌리아 꽃들과 함께 이 음악을 들으렵니다. 칼릴지브란의 시를 읊으렵니다..
구름
아름다운 선물 고맙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꽃구경하고, 시 한 번 더 읽고 갑니다. 구름이 참 아름다운 사진... 멋진 구름입니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낸 이유는 누구나 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저 세상에 데려가는 이유는 한평생 얻어낸 그 많은 것들 중 천국으로 가지고 갈 만한 것도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빛을 만드신 이유는 그대로 하여금 세상만물이 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하여 마침내 가슴에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도록만들기 위함이다..
- 이외수 글 중에서 -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 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 이 정 하 -
"기억이란 덧없는 아지랑이의 날개처럼 햇살아래 녹아 내려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잊을수없는 여자가 있다고해서 지금이 불행하다는것은 아니다." 아오이와는 영원히 만날수 없다는 예감도 들고, 실제로 만난다 해도 아무 소용 없다는 것도 잘 알고있다."
오랜만에 동면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한 아름 Bougainvillea 를 안고오신 기념...
마치 갖고 있던 꽃을 바로 올리려 했으나 어떻게 시간이 지나 역사의 한 페이지가 지나 답글대신 우리 여행가족 여러분의 잠시의 휴식을 위해 여기로 올렸읍니다! ^ ^
시간상 좋아했던 글 다시 올립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인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 언제나 가슴속에 남는 공간, 언제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2007.06.17 (15:34:48)
이삼화
캐롤라인님. 너무도 아름답게 담아내신 Bougainvillea에 눈이 부시네요. 작은 고목에 피어난 꽃이 색다른 운치를 더하여 그 은은함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눈과 마음으로 담아내신 Bougainvillea 영롱한 빛으로 살아 숨쉬는것 같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리처드님께서 무척 기뻐하실것 같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6.17 (19:59:45)
리처드
부겐 빌~라!
역시 캐롤라인님이 화폭에 담은 사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예술 작품입니다. 마치 명화를 보는듯한...
이 귀한 작품을 저와 우리 여행가족 모두에게 나누어 주심은 천사님이 보내주신 기쁜 선물입니다. 이에 화답하여 Tropic Islands 로 날아가 극락조와 그 꽃을 한신섭님과 여러 님들이 계시는 사진실로 모셔오겠습니다.
Bougainvillea 의 사랑을 보내며... ^ ^* 2007-06-18 10:34:41
2007.06.19 (10:07:17)
캐롤라인
리처드님!
과찬이지만 역시 기분좋은 말을 주고 받는건 참 좋은 습관입니다. 여기사람들은 언제나 칭찬에 익숙하죠 한국사람의 깊은 정같은 구박은 없지만^ ^
너무 부족하지만 친구처럼 그리 마음을 편하게 생각하심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워낙 꽃을 좋아하다보니.. 광선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우연히 제가 가진 사진이 있어서요
분재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분재 클라스에 간 적이 있어요
절제된 선의 아름다움! 우리 단아한 동양의 미!
... 매료되었죠 하지만 그다지 인내가 없고ㅎㅎ 과감한 잎,줄기를 자를 때 마음이 아퍼서^ ^
물은 언제나 아래에 약간의 간격을 주는 걸 얹고 밑에서 물을 빨아 올리는게 가장 건강한 분재키우는 법이라더군요.
베란다에 키우신다고 하셨죠? 저렇게 아름답게 꽃피우셔서 보여주세요! 저렇게 되려면 무지 오래걸릴텐데 그 때까지 건강하시려면 자연과의 시간을 늘리셔야겠죠?
언젠가 분재를 다루는 아름다운 노년의 할머니사진 물론 자원봉사 하시는데 허밍과 함께 분재 다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제 미래도 그러고 싶어요^ ^
만약 사진 찾음 올려 드릴께요..여기에~
감사함을 전하며 건강하시길...
2007.06.19 (13:02:06)
캐롤라인
라벤다님!
ㅎㅎ
몇달 못만난 갈증을 채우려듯 요즘 자주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처럼, 김치를 먹구, 고무신을 끌고가서두 반겨 줄 편안한 친구!
이렇게 컴으로 수다를 떨어두 귀 쫑긋하구 들어주는 친구!
처음에 여행기가 더 좋았던 것은, 님에게서 따듯한 답글을 받는 기쁨, 유명인에게 일대일로 답글 기쁨 ㅎㅎ
자연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어, 당신마음이 내마음이 됩니다!
언제나 따뜻한 답글에 감사드리며!
간단 명료한 에의바른 답글을 쓰려다 오늘처럼 수다 떨려구 천천히 답글을 씁니다.ㅎ
2007.06.20 (13:38:13)
천금호
캐롤라인님 사진이 점점 예술성을 더해가는 걸 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거 같습니다. 사진에 이름을 음각 느낌으로 새겨놓은 것도 전엔 못 보았던 것 같구요. 독보적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2007.06.20 (18:34:55)
리처드
예. 천금호님 반갑습니다.
분재에 핀 부겐 빌~라 참 아름답지요. 사진은 그림과 같아 화폭에 담는 작가의 영혼이 배어있는거죠. 저 아름다눈 꽃들을 알맞은 광선을 기다려 몇시간이고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2007.06.21 (01:23:27)
캐롤라인
천금호님!
귀한 방문 너무 감사합니다!
든든한 리처드님! 친구?집 잘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몹시 피곤한 상태여서 릴레스할 때 천천히 와서 답글 다시 드릴께요!
갑자기 풀벌레소리가 듣고 싶어져요!ㅎ 밤하늘의 별을 새다가 자야 할 것 같아요...
2007.06.21 (11:00:01)
캐롤라인
천금호님!
천천히 편안한 답글을 드리려구 늦었네요.^ ^
사실 님은 따뜻하고 깊은 배려를 가지신 분임을 첫 댓 글에서 느꼈습니다. 신영길님께 드린 첫사진^ ^에서요.. 많이 무안해 지우려 했는데.. (꽃이름 덕분에 ㅎ) 님의 배려로 그냥 추억으로~ 남겨 두었어요..
님이 사시는 부산은 제가 무척 익숙하고 사랑하는 도시랍니다. 아주 절친한 친구 덕에 한국에서부터 자주 가던 도시 그녀 역시 서울에서 오래 지내다 고향의 바다 내음새 찾아 커튼을 열면 아무런 거침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동백섬이 코 앞에 펼쳐지는.. 그녀가 그렇게 사랑하는 이유덕분에 찾아갈 친구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사진에 새로운 이름은요~ 쓸데없는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두 시인이 가슴으로 적은 시가 인터넷에 무명으로 떠 돌아 다니는 일 같기에 잘은 못하지만 쪼곰 시간을 들이기에 괜한 애정초과 현상?이라고 이해해 주심 감사하겠읍니다 ^ ^
인터넷이 주는 공간이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배우는 win win이 된다면 먼 훗날 미소로 추억하는 장소였음 좋겠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는….
그리고 이 방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천금호님의 멋진 음악방을 소개합니다.
사랑방에서 아래 검색에 이름체크 천금호 누르시면 멋진 분들과 함께 좋은 음악이 많이 있답니다. 사랑의 마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수고에 감탄합니다. 마음은 자주 ghost처럼~ 시간 탓으로 돌리며.. 감사함을 전합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셔서 선물로 NC의 고목단풍나무 마음으로 보냅니다 The Giving Tree! ~ 멋진도시! 부산에서 행복하세요!
2007.06.25 (12:01:04)
이논세
글쓰는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짬짬이 들어와 얌체처럼 여행이야기는 물씬 묻혀가면서~
꼬리 다는것은 선뜻 안되네요.
좋은 글은 마음에 담고
좋은 사진은 머리에 담고
가슴의 사랑과 온기는 온몸에 담고
먼지 묻은 영을 정화하고 나갑니다.
항상 맑은눈, 맑은 영혼으로,
꿈을 키우고, 꿈을 나누어 주세요.
I love Bougainvillea! I love mokdan~ I love hambakflower!ㅋㅋ
요즈음은 event 없나요? 에스프레소의 추억이 아련하네요!
지난번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먹어 보았어요. 작은 잔에 진한 에스프레소가 한모금 들어갔는데... 으와~ 이렇게 쓴것을 왜 먹는것이지?
그래서 다시 제조해 달라고 해서 아메리칸식 커피로 만들어 마셨답니다.
우리 세월의 파노라마속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서 가슴을 풍요롭게 향기로운 삶을 살아요~~~~`
2007.06.26 (01:43:24)
이주옥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캐롤라인님 안녕하세요^^
모처럼 아침여행기방 들어왔다가 님의 향기에 차한잔 우려놓고 인사드립니다.
흐르는 음악과 함께..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유월의 가는 풍경소리를 대신 해주네요.
흐르는 시간속에 어느덧 한해의 절반이 가고있어요. 언제나처럼 푸르게..행복하소서.
좋은향기..여유..사랑방에 담아가도 될까요?
빛고을에서 주옥Dream
2007.06.26 (09:04:30)
천금호
캐롤라인님 좋게만 보아주시고..감사합니다. 음악방 안내까지..^^ 어쩌다 시작하게 된 것이 방우님들의 음악사랑과 그에 걸맞는 지식의 도움으로 어떨 땐 그럴사하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오시면 흔적 남겨주셔야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자꾸 닐 다이아몬드의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이름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2007.06.26 (19:22:11)
캐롤라인
반가운 이논세님!,이주옥님!,천금호님!
저의 여행중 귀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늦게 들어오고 교회후 정원의 친구들을 돌보아 주고나서 오랜만에 여행기에 와 보니 반가운 님들의 방문인데 집을 오래 비워 미안합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 않을때 다시 와서 답글 드릴께요 ^ ^ 감사함을 대신하며...
2007.07.09 (12:13:34)
캐롤라인
이논세님!
ㅎㅎㅎ
Espresso coffee의 추억~ 이름만 보구 남자분으로 착각? ^ ^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왔어요..
My Shining Star~ 비록 라벤다님의 글 속에 카페지만 정말 같았어요...
그만큼 풍부한 감성을 가졌다는 증거겠지요?
아름다운 천창을 보구 누워, 하늘에 쏟아지는 별두보고, 하늘에 쏟아지는 눈도 보구, 가슴에 쏟아지는 사랑두 느끼구, 가슴에 쏟아지는 감동으로 전 형체도 없이 녹아버렸죠 ^ ^
눈부신 드레스와 아름다운 파티...
김현영님 오심 라벤다님 보구 다시 파티 열어 달라구 할까요?? 그럼 빨간 버튼은?? 누...가... 누르죠? ㅋㅋ
감성이 수위를 넘을 때마다 예쁜 마음으로 달려나오는 당신은 수호천사!
맞아요! 답 글도 시간이 걸리는데 글을 올리는 사람도 그렇겠지요? 때론 저두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귀한 시간내어 주신 답 글은 아직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지요?? ^ ^
예쁜 할머니 되어 만나요 ㅎㅎ 감사함을 전하며!
2007.07.10 (11:56:48)
캐롤라인
천금호님!
음악방에흔적두 남기고 사진실에 님의 임시 음악방 사무실도 필요하실가봐..ㅎ 급하게 짓느라 뒤집어진 건물이지만 안에는 매우 정리가 잘 되어있답니다
그 방우님들의 사랑에 감동합니다.
늦게와 Sweet이 Sour Caroline??
2007.07.10 (14:10:12)
천금호
캐롤라인님 사진실(음악)에 Fuchsia란 이름으로 다신 글도 삭제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007.07.12 (00:12:08)
캐롤라인
천금호님!
사진실(음악)에 개업축하는 지웠구요
아름다운 사람들에게는 애석하게 삭제란이 없군요
아마 님의 음악방에 없으니 상관은 없을것 같지만 내용은 지웠읍니다. 음악방 축하라서...
오래 방문해 보지 않아 조금은 의아하지만 그만한 충분한 이유와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으셨으리라 믿읍니다.
동안 아낌 없이 베푸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 어디 계시든 건강하고 후회없는 멋진 삶을 기원합니다.
2007.07.12 (12:33:43)
캐롤라인
이주옥님!
그윽한 차한잔의 여유와 귀한 방문 감사해요
님의 사랑방이 어딘지 궁금해 더듬더듬 엄청난 보물들이 숨겨져 있고 회원도 아주 많더군요
여쭤봐줘서 고마워요 예쁘게봐줘서 감사해요!
단지 원본글 출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행기나 여기 이글 주소를 복사해서 올리심이 옳을듯 합니다
그냥 워낙 꽃에 관심이 많다보니요 그 시간은 얼마나 제게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꽃들이 제게 포즈를 취해 주지요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 디지탈시대로 손쉬운 디지탈로 떨림방지등 값싸고도 쉬운 카메라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일상이 되어가지요
그리고 쉽게 예쁜사진을 찍을수 있어 작품성을 나타내기가 아주 어렵지요
창조는 어렵지만 모방은 너무나 쉬운 분야지요 다행히 빵과 버터를 구해야만 되는 일은 아니라 감사하죠^ ^
제 친구가 유화를 유명한 작품을 모방해 왼쪽 꽃잎을 오른쪽 꽃잎으로 그려 모든 사람이 칭찬할 때마다 반드시 그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
저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좋아서 할 수 있는 환경과 자유에 감사,
모든 예술분야가 그러하듯 쏟아붓는 시간에 투자가 자신이 사랑해야만 즐길 수 있답니다.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열정,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는자는 영혼이 아름답고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리처드님이 그런 분인것 같읍니다.
지성과 감성이 배어있는 작품 그게 그림이든 사진이든, 글이든, 동화든, 몰두할 때 우리의 영혼은 자유로운 새가 되어 날아다니지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이신 리처드님?
기대하겠읍니다! ^ ^
2007.07.13 (13:28:59)
캐롤라인
^ ^
캐롤하인???
네! 대감님 분부내려 주시옵소서 ^ ^
2007.08.14 (13:43:27)
리처드
캐롤라인님,
사진의 비결은 아마도 님에게 많이 배울것 같습니다. More than meet the eyes,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의 것 랜즈를 통해 오브제를 화폭에 담는 기법과 정신은 그림을 그릴때나 마찬가지로 고도의 예술적 감각을 채득하였을때만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살아서 숨쉬는 우주.. 대 자유의 인간 조르바를 꿈꾸며................ 2007-07-14 2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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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흐르는 음악은...
만화경 (萬華鏡 kaleidoscope)
그리스어의 'kalos'(아름다운)와 'eïdos'(모양), 'skopeïn'(보다) 에서 유래한 여러 개의 거울로 이루어져 있는 광학장치
대개 장난감으로 팔리는 만화경은 무늬 도안사에게도 쓸모가 있다. 원통 속에 가늘고 긴 3개의 평면거울을 거울표면이 안쪽이 되게 해서 정삼각형으로 끼워 넣고, 통의 한 끝은 불투명 유리로 봉하고 다른 한쪽 끝으로 셀룰로이드 조각과 작은 색종이 조각을 많이 넣는다. 통을 밝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색편이 3개의 거울표면에 비쳐 보인다. 통을 돌리면 그것이 위치를 바꾸므로, 같은 모양이 나타나지 않고, 갖가지 모양으로 보인다. 거울이 60° 각도로 결합되어 있으면 하나의 물체가 규칙적으로 놓여 있는 6개의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육각형의 대칭무늬가 나타난다. 1816년 영국 물리학자 D. 브루스터가 발명했다. 이 변화무상한 무늬와 도안으로 하여 인생을, 삶을.. Kaleidoscope 에 비유한 것일까,, Paradoxically, a kaleidoscopic view has typically coexisted with the polarized. To the child's eye the changing patterns seen through a kaleidoscope are ever new and fascinating, but the same views for older spectators become monotonously repetitive. How much the kaleidoscope of life is!
밝은 곳에서 보면 밝게 빛나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어둡게 침잠합니다. 꽃을 보면 꽃이, 구름을 보면 구름이, 하늘을 보면 하늘이 보입니다. 삼라만상이 요술처럼 변화무상한 수만송이 꽃이 되고 잎이 됩니다.
제행무상 (諸行無常) <일체의 만들어진 것은 시간의 추이에 따라 생멸변화(生滅變化)하며 늘 그대로 있는 것이 없다>라는 명제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참 눈부신 아침입니다. 너무 눈이 부십니다. 2007.06.04 (08:13:57)
Mythos "Kaleidoscope"
주마등 (슬픈영혼의 이야기)
호숫가 자주빛 물안개 피어오르고 옛 추억 향기 적시며 가슴에 비가 내리면 노란 우산 속 첫사랑 설레임으로...
창 넓은 통나무집 카페에서 꽃보다 이쁘고 영롱한 꽃잎 빗방울 느끼며 그와 마주앉아 차 한 잔의 은은한 낭만을 마시고 싶다.
숲 요정처럼 핑크빛 장미 한 송이 건넬 수 있다면 지금은 빗소리처럼 쓸쓸해도 셀부르의 빨간 우산을 결코 잊지 않으리...
비 오는 날엔 나도 그 누구의 연인이 되고 싶다. 아직 그 사람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비오는 날엔 연인이 되고 싶다
Mythos는 신디사이즈의 빠른 비트음을 기본으로 감성적인 뉴에지와 다양한 월드뮤직을 추구하는 뮤지션입니다.
2000년 4월에 발표한 앨범 Reality of a Dreamer에 수록된 Kaleidoscope는 여성의 허밍과 클래식 기타음이 인상적이며 KBS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미수의 테마"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