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방을 찾아서
2019. 7. 2. 11:01ㆍ카테고리 없음
[re] 누구 "살면서 사랑하면서"방 찾아가는길 아시는분~~~
캐롤라인 2008-01-28 11:21:16 | 조회 : 501
Hydrangea
Roadside mountain Chapel
Garden of the Gods in Colorado
Photos by Fuchsia-USA
우리라는말은....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웬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낌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 ...옮긴 글 중... 어쩌다보니 보여 드린다는 사진이 늦어졌읍니다. 그때 심정으론 곧 회복되리라 믿었읍니다. 자주 함께동행하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참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생각했읍니다. 늦었지만 살사방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실 장상식님 답글에 올렸는데 모두 상심하셨는지 오시지 않아 이곳에 올립니다... 캐롤라인 님이 2008-01-27 13:05:17 에 작성한 글입니다. 70.144.100.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