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1. 12:57ㆍ카테고리 없음
우즈백 대 초윈, 사막 가운데 섬 같기도하다
유목민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초윈의 집
양과 염소를 방목하는 목자와 목동
검은 양들이 수없이 많다
초원 한가운데 몽골인을 닮은 한국인, 우즈백의 고려인이 되다
엉겅퀴 닮은 식물이 길가에 무성하다
나도 지금은 기골이 장대한 우즈백의 한 여인인가?
아르달호수로 가는 길
사막 한가운데 있는 아르달 호수, 부모를 따라나선 즐거운 어린이
기름에 튀긴 '만티'라는 일종의 튀김만두
초르수시장 한가운데 있는 시장통먹거리- '샤스릭' 양고기 꼬치구이,,넴세만으로도 굶주린 위를 자극한다
'논'- 러시아어로는 라뽀쉬까, 화덕에서 구워낸 얼굴을 가릴만큼 커다란 빵이 차이(茶)와 함께먹는 주식이다
그랑오르쥬호탤에서 차려놓은 간단한 조반(breakfast)
현대식 가스화덕에서 갓 구워낸 '솜사' 라고하는 일종의 파이,,생우유나 생크림. 야구트나 잼을 발라 먹는다.
사진에는 없지만 '라그만'이라 하는 우즈백 짬뽕 면요리, 그리고 고기와 함께 기름에 볶은 밥,'오쉬'라는 우즈백 전통음식,
저녁무렵 오쉬가 먹고싶다고 어느 농가에 들이닥쳐 주인 부부를 난감하게 했던 일,, 쌀을 씻어 불리고 고기와 야채를 썰고,
가스불로 솥을 달구어 두 시간 넘게 공들여 요리해 대접해 주었다.
'호분'이라 일컷는 거대한 우즈백 참외 or melon. 여행중 식사후식으로 많이도 먹었다.
한통 자르면 여섯분이 먹을 분량. 세계 어느 참외 어느 멜론보다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타슈켄트에는 러시아계 우즈백인이 30%가까이 거주한다구요.
구 소련때부터 기업의 터전을 쌓아온게 아닌가 합니다.
묘한 우연인가, 거짓말같게도 같은 색조와 문양의 휘장과 의상
한국 서쪽엔 우즈백, 그 서쪽엔 투스카니,,Once upon a time in th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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