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꽃에 부치는 노래

2014. 7. 26. 14:42카테고리 없음

리처드 2007.11.08 14:49:56 | 조회 : 8105

 

 


 
                             To Thee With Love




                                            

지나온 어느 순간인들 꽃이 아닌 적이 있으랴

나는 그대에게 꽃을 바친다

온 몸 녹아지는 침묵으로


고요히


그 대 불을 밝힐수 있을까 있을까


 





















































Careless Love _ Kitty Wells

푸른꽃에 부치는 노래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Oh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My love what want to kiss and love
Oh you see what careless love has done

I was happy as can be
My day was sunny bright and free
You came along to do me wrong
And you brought your careless love to me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Oh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My love what want to kiss and love
Oh you see what careless love has done
Oh you see what careless love has done

You can't be too care. Reason!





Connie_Francis




지난 여름 제주도에 갔었습니다.

516도로 이외에도 섬을 횡단하는 도로가 많이 생겼어요.
아직 가보지 않은길은 가지못하고 가본 길은 두번 세번
왕복을 하였지요. 누이가 작품사진을 찍느라 생긴 해프닝
안개낀 새벽에 삼나무 숲을 찾아가 몇컷 따라찍었습니다.

이 푸른 꽃에 대해 어느님이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드군요.
"수국과 매우 비슷한, 보라빛이 아닌 영롱한
푸른빛 꽃 - 제가 들수국이라고 알고 있는 그 꽃입니다."

노래는 어디에도 가사가 나와있지 않아 녹취하였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했든 그대로여서 더욱 구슬프게 들립니다.
노래의 제목도 가수도 모르지만 남자처럼 구성지게 들려
저가 부르는 노래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푸른꽃에 부치는 노래라 명명하고서
내안의 푸른꽃에게 나를 떠난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노발리스의 <푸른꽃>을 읽고 나의 푸른꽃을 찾아
먼길 떠나려고 합니다.

저와 바톤터치를 하신 김정수님, 구순자님, 조송희님과
이삼화님, 치우님 그리고 남아계신 몇분 안되시는 님께
<나의 여행기>방 잘 지켜주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사진실과 살사방우님, 서로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한쪽 바운더리만 지키지 마시구요.
나눔터 - 겔러리까지는 못가시드래도 여행기방은
창을 마주보는 이웃이 아닙니까...?

<푸른꽃>에 대하여 다시 글을 쓸수있을 때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답글로 사랑 나누어주신
여행가족님들께 감사드리오며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To Thee With Love and Care!



리처드

 

 

 

구순자
푸른꽃 찿아어디을 떠나시나요?
이가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그냥 실어지네요.
어디을 가시든 잘다녀오시길 ........
푸른꽃 글을 기다림으로.....안녕히

쯩꼬 나인 올림.
2007.11.09 (09:50:02) 
조송희
노발리스의 '푸른꽃'은 그리움의 상징이며
이성이 아닌 마음을 통해 볼 수 있는 불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푸른 꽃은 세상에 없는 줄 알았었지요.
님들을 통해 이제 겨우 푸른꽃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푸른꽃'은 어쩌면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과 사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안의 푸른꽃도 결국 그들에게서 빛을 얻지않을까요?
노발리스가 아내 소피에게서 예술의 영감과 삶의 기쁨을 얻었던 것처럼요.

여행은 때로 자신의 내면세계와 외부와의 관계에 대한 성찰이 되기도 하더군요.
'푸른꽃'을 찾아 떠나는 리처드님의 이번 여행도 이와 같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떠나있진 마십시오.
세상에는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서 병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행여 돌아오는 길을 잃지 않을까도 염려됩니다.
여행기방이 리처드님을 많이 그리워 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ps: 저야 어쩌다 한번 들르는 사람입니다.
바톤터치라니 당치 않지요.
가끔씩 님들이 여행한 흔적을 쫒는 재미를 더 사랑한답니다. ^ ^::
2007.11.09 (12:34:29)
리처드
구순자님,

여러날 만에 답글 드립니다.
이렇게 작별인사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봄이오고
다시 무성한 여름을 맞이할 때는 또 일년이 지납니다.
세월이 지나가도 사랑속에 거하는 삶은 변함없겠지요.
아름다운 심성으로 삶을 유지하는한 지상의 복락은
우리곁에 머뭅니다. 건강과 건필을 기원드리며........ ^ ^*
2007.11.12 (14:46:08) 
리처드
조송회님,

푸른꽃에 관한한 송희님은 저의 스승입니다. ^ ^*
행복의 파랑새라고도 하나요?
동화속의 이야기에 나올법한 화두입니다.

카프카의 성(城)밖에서 지체하는 많은 날들의 연속
우리 삶의 희망은 무엇인가. 모르고 살때가 많습니다.
송희님은 글을 잘 쓰시니까 책에대한 글을 써 보세요.
독후감이래도 좋고.. 글을통한 성찰과 재창조의 의미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7.11.12 (16:49:57) 
이서종
리처드님!
신비한 색조를 띈 푸른 꽃을
잘 촬영하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이지 리스닝의
올드 팝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L^
2007.11.14 (13:47:45) 
김금환
나무야 아들아

잡으면 놓아라

이것이 삶이라

선비의 말이라

선비의 행동은

하늘의 뜻이라

어찌해 그뜻을

거역해 가겠니


느티나무
2007.11.20 (11:56:36)
리처드
이서종님,

소식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푸른꽃.. 님의 푸른꽃..성령의 푸른꽃이 아니겠는지요 ^ ^

오늘도 주안에서 평강 누리시며 묵상과 기도의 글 써 주세요
이목자님의 기도로써 저의 기도가 응답받고 아름다운 세상
열어나가기를 열망합니다. 샬롬~ ^ ^*
2007.11.21 (10:10:56) 
리처드
설악의 친구 금환님,

느티나무란 필명이 아주 좋습니다
정선이라는 애칭도 좋구요 ^ ^

오늘은 나무에 대한 시를 쓰셨군요

나무야 아들아- 나무는 아들과 같이 소중함을 일컫고
잡으면 놓아라- 집착을 버리라는 부처님 말씀

이것이 삶이라 선비의 말이라- 선비의 삶을 일깨워 주심인가
선비의 행동은 하늘의 뜻이라- 하늘처럼 순리를 지키며 삶 살기를

어찌해 그뜻을 거역해 가겠니- 고난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비의 삶
우리시대의 패러다임- 信愛望陽陰 知經勤人事
2007.11.21 (10:28:40) 
강자옥
아하! 얘네들이 여기 있었군요.
한라산 오일육 도로와 교래리 삼굼부리로 통하는 삼나무 길.
그 길 안쪽 여기저기에 저 그리움의 꽃들이 피어 있었을겁니다.

'내년에 우리 피어나자 그리고 리처드님을 부르자.'
2007.11.26 (19:21:04) 
캐롤라인
강자옥님!

귀하고 어려운 방문해주셨군요!
너무나 감사해요!
리처드님께 많은 힘이 되실거예요!

내년에 우리 피어나자 그리고 리처드님을 부르자.

언제나 여행기를 몹시도 사랑해주시던 리처드님께선
제가 방을 빌땐 언제나 대신 손님들을 정성껏 반겨주셨어요...

베풀어주신 마음 갚지도 못하고...

감깐 사진실에서 뵌 님은 너무나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사랑받아 마땅하신 분이라 얼마나 마음이 기뻣는지 모릅니다.

계림에서 만난 바아다님에게 가슴에 밀려오는 감성을 자제못해
그 후 신영길님방에 갈 수가 없었다고 진실을 애기합니다.
위로의 말씀조차 남기지 못했던 저의 못남의 용기
늘 마음에 걸렸읍니다.

리처드님의 아픔을 먼저 보아버렸어요
여행기에서...
동병상련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많은 아픔을 안고도 사랑을 베푸시는 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용기내어 마음을 전합니다.

신영길님의 글을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제 마음이 레디가 되면 책으로 보려고 아직 ...

강자옥님!
리처드님께서 부탁하신

<나의 여행기>방 잘 지켜주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사진실과 살사방우님, 서로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한쪽 바운더리만 지키지 마시구요.
나눔터 - 겔러리까지는 못가시드래도 여행기방은
창을 마주보는 이웃이 아닙니까.

몸소 실천에 옮겨주신 아름다운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조두 낯가림이 심하고 시간 핑게루 실천하지못해 죄송해요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는 쫑꼬구순자님께도 함게
감사함을 전하며..

리처드님!
주제넘게 님께선 부족한 제게
그동안 주신 한없는 배려에 빚갚고저
손님 맞이했는데...
어디 계시든 건강하시고 평온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7.12.03 (12:31:36) 
리처드
강자옥님,

한라산 오일육 도로와 교래리 삼굼부리로 통하는 삼나무 길에
핀 푸른꽃을 알아보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그 어디메인지 정확한 장소를 몰랐는데 아르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에 그 꽃을 찾아갈수 있으려나 예정은 없지만 그 땐
자옥님이 안내를 해 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감사함을 전하며..
2007.12.04 (10:07:57) 
리처드
쯩꼬 나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왜 여행기에 안오시나 궁금했죠
바톤터치를 해놓구서! 무얼 망서리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앞의 작품 가을 향기를 수정하기에 들어가서 소스를 마우스 드랙으로
전부 카피하신다음
새글쓰기를 열고, 이름 제목 비밀번호를 넣고 HTML 사용확인(v)후
키피한 소스를 내용란에 붙여넣고(Ctrl 누르고 V) 그 소스를 보고
<img src=속성> 사진실에 올리신 사진위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시면
속성이 뜹니다. 그것이 사진의 주소지요. 그것을 마우스드랙으로 카피하여
<img src=속성> 속성자리에 붙여넣습니다. 원하는 개수만큼이나요.
동시에 사진설명의 글도 바꾸어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쓰고싶은 여행 essay 그 아래 달면 되구요
음악이 필요하시면 <embed src=속성>이구요. 한번 해 보세요!
2007.12.04 (10:37:23) 
리처드
캐롤라인님,

The Autumnal Color of North Carolina 에서 보여주신 작품은
지난 가을 The Legend of Falls, Maple Seasons for the Soul
North Carolina in Autumn 만큼이나 환상적인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지난 유월에 극락조에 답극주신 Bougainvillea 와 지난여름 여행사진
Mesa Verde National Park 를 올리시고 처음이시죠?
항상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시는 님의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언제 여름에, 제주 삼나무 숲길에 영롱한 푸른 들꽃이 피어날때
비행기 타고 오십시요. 함께 지상의 Paradise 제주로 날아가서
강자옥님의 안내를 부탁드려요. 해녀마을에 가서 전복죽과 옥돔구이,
다금바리 생선회를.. 산궁부리에 가선 머루나 달래주에 흠뻑 취해봐요!
그다음엔 빛고을 여행가족 찾아내어 멘토르에 가서 맜있는거 마니마니
먹자구요. 구절초 다향도 즐기면서.......
2007.12.04 (11:25:22) 
강자옥
케롤라인님.
전설의 고향에서 보면.
편찮으신 어머님께서 눈 내린 한 겨울에
'아들아 내가 복숭아가 먹고 싶구나.'
효성 깊은 아들은 눈 속을 혜쳐 산속으로 산속으로
복숭아를 찾아 나서지요.
산신령님이 나타나
'너의 효성을 생각하여 이 복숭아를 내리노라.'
그러실 때까지...

잿빛 12월에 철 없는 강자옥
어디 푸른꽃이 피어 있을까?
혹 여행기 방에 피어 있을까?
그렇게 행여 하며 들리지요.
님의 마음이 피어 계시군요.
푸른 들수국으로...
정확히 푸른꽃이 몇 월에 피는지 모르겠습니다.
5,6월쯤에 제주 해안도로에 우리가 잘 아는
수국이 탐스레 피어 있지요.
어느 일본 시인이 '보리밥' 같다던...
그 꽃에 대한 울렁거림은 어느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 되었댓어요.
지난 이야기이지만...그러다 제주 어리목 가는 1100도로에서
푸른꽃을 발견 하곤 두 손 두 발 다 저리는 아픔을 느꼈지요.
제가 지어 낸 말
푸른 꽃 너를 들수국이라 명하노라.
케롤라인님.
강자옥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부끄럽지만
기억해 주는 시간에만 제가 살아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님을 만난 12월에 밝은 등 하나 반짝 켜 둡니다.

리처드님.
당연히 제주 가이드가 안내 해 드려야 하지요.
지난 번 제주 일주 하셨던 곳 다시 보셔도 낭만적이신
리처드님 부산과 또 다른 멋 발견 하시고도 남으실테니까요.
오시면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07.12.06 (16:27:44) 
리처드
강자옥님께,

제주의 풍광아래 자옥님의 다정하신 모습이
봄 들녁에 노오랗게 피어나는 유체꽃 처럼
항상 저를 반겨주시리라 믿습니다.

캐롤라인님께 긴 편지 주셨는데 곧 회신 있겠지요
아마 바쁘신가 봅니다.
두분의 사랑과 우정이 삼나무 숲길에 영롱한 푸른꽃으로
산궁부리 그 깊숙한곳 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Thank you again for your hospitality!
2007.12.09 (09:32:13) 
캐롤라인
어머나!

강자옥님!

그 많은 아픔을 안으로 감추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언어와 용기로 오셨군요

오히려 제가 감사드려요
너무나 부복한 절 기억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기억해 주는 시간에만 제가 살아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님을 만난 12월에 밝은 등 하나 반짝 켜 둡니다.

님의 촉촉한 언어가 가슴에 뭉클 살아있는 시어로 탄생됩니다.
아름다운 님에게 제대로 위로다운 위로도 못해드린
용기없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님을 만난 12월에 유난히도 반짝이는 별을 봅니다.
밤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보면
이젠 님을 생각하겠읍니다.

제가 아는 미국분도
2년전 추수감사절에 텍사스에 헌팅가셔서
차사고로 돌아가셨읍니다
그부인은 말을 아주 오랫동안 못하셨어요
두분게서 드림하우스를 지으시고
첫 크리스마스의 장식으로 들뜨고
은퇴후 멋진 생활을 꿈구던 분
님을보듯 자주 그 분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읍니다.

리처드님!
오늘은 오랜만에 와 도 무리해 늦어
다시 찾아뵐게요 ^ ^
밤이 깊어서오..ㅎ
2007.12.11 (14:12:10) 
구순자
리처드님~~~~~야호~~~성공....^^*....
음악은 아직도요....^^*....
응 좋아죽겠어요 나요.ㅎㅎㅎㅎㅎ
2007.12.19 (23:26:54) 
강자옥
푸른꽃방에 찾아 오게 됨은
'밝어져라 푸르러져라 영롱해져라 명랑해져라....'
그렇게 최면을 걸기 위함입니다.
이 방을 열면 싱싱한 초록 나무에 고운 푸른꽃이
제 마음을 확 걷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조회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누군가도 저처럼
최면을 걸기 위해 자꾸 찾아 오시나 봅니다.
잿빛 가슴 열어서 푸른물 뚝뚝 떨어뜨려
뽀드륵 소리나게 씻고 가시나 봅니다.
저처럼.

케롤나인님.
리처드님.
예의 갖추고 성탄과 송년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얼마 전 만난 푸른꽃방에서 반가운 메시지 받게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님들께서 그리고 이방에 오시는 귀한 분들께서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옵니다.
2007.12.23 (00:35:11) 
이응준
옛날이되었네요 70년도 제주에처음간일이 있읍니다
그때는 프로펠라 비행기로 승객 좌석백석 정도 엿지요
김포에서 탑승하여 제주까지 한시간삼십분 정도 였읍니다
이른봄 해풍이 남극의 정취가가슴에 다가오고 삼십대 젊은시절이라
꿈도많은시절이었지요
그시절 지인들의안내내로 오일륙도로 를 달려 서귀포에서 일박을하고
동쪽으로 어촌을 보기위한 일이었읍니다 함덕근처의 어항에서 물질하는
여인들에게서 문어한마리 전복 한바구니 를 건네받아 문어는
즉석 바다가에서 삶마달라하여 제주 좁쌀술을 전복과같이 일행 네명과
즐기던일이생각됩니다
그당시에는 관광객도 많치않을때라 인심도 후한때였읍니다
일출봉 문주란자생지 등 을 보고오면서 너무나 화려한 시절이었읍니다
현재너무나 풍요로운 세상 지금은 세계소식을 시간마다 소식을 알수있고?
나라가 부강하여 세계으부러움의대상이지만 그시절은 가정에전화 달기가
백색이라하여 하늘의별따기 였고요?
그러나 보리고개가 있고 어려웠던시절이 향수에젖어오네요
2008.01.02 (09:23:17) 
강자옥
서울에서 50년을 사셨고 안산에서 3년인가 사신다는 이응준님.

오래 전 제주에 다녀 가셨군요. 서울에서 살던 제가 74년도에 왔는데
님께서 오셨을 때는 제가 없었나 봅니다. 프로펠라 비행기를 알지 못하니.
그 때는 상당히 부자가 아니면 제주에 오기 어려운 때 였을것 같습니다.
제가 여고 3학년 때 오빠가 결혼 하여 제주에 신혼여행 왔었는데 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
서귀포, 함덕 바다, 성산쪽과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
그런 곳들을 여행 하셨군요.

오메기떡이라고 좁쌀로 떡을 하여 삶은 팥을 대강
으깨서 묻힌 것이 있는데 맛이 있습니다.
좁살술은 먹은 적이 없지만 오메기술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막걸리와 비슷하지 않을지...

여고 때 집에 전화가 있었는데 무슨 재산 가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ㅎ ㅎ 청록님과 리처드님.
두 분 멋을 아시는 분들께서 제주에 한 번 오신다면
더 멋진 제주의 모습을 님들의 안목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케롤라인님.
리처드님의 푸픈꽃을 보고서야 여행기방이 있는 줄
알았을정도 입니다.
남편이 저 보고 '쭈 할망'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단순해서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려해도
메모 하지 않은 것은 전혀 하지 못하고
용건 있는 것 하나만 쭈르르 가서 하고 또 쭈르르
집으로 돌아오고...융통성이라곤 털끝만치도 없는.
...
이제 한 번씩 여행기방을 손 끝으로 누르고
푸른꽃방에 들리곤 합니다.
오늘처럼 댓글수가 늘어서 반가운 때도 있군요.

아직 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 혹 실수 할까 염려 됩니다.
물론 리처드님이나 청록님....모두.
새해에도 더욱 아름다움 넘치는 건강한 생활의 님이시길 빕니다.

사진실에서 뵙는 구순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08.01.05 (15:23:50) 
리처드
청록 이응준님,

아나로그 시대를 함께 살아오신 청록님 반갑습니다.
제주에 처음 갔을 때가 아주 비슷힌 시기였든가 봅니다.
타고간 비행기도 좌석수도 비슷한 쌍발 수송여객기
그리고 돌아보신 경관도 비슷하여 추억을 더듬으며
여러곳에서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제주에서 좁쌀술이 그처럼 유명하였든가요?
엔젠가 큰집 형수님이 제사지내러 갔을 때
이 좁쌀술을 제주명주라 하시며
작은 팻병에 든걸 가져가라 주셨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술맛 또한 일품이드군요.

청록님의 사진은 초보인 제가 보아도 예술입니다.
아나로그 시대에 모아두신 사진들을 작품집으로
출판하시면 대단한 반향이 기대됩니다.
CD 로 구성해보아도 좋을것 같군요.
2008.01.15 (21:20:07) 
리처드
구순자님,

사진 올리기 성공을 축하합니다.
Please refer to Caroline for more details.^ ^*
(더 아시고싶은 것은 캐롤라인님께 물어보세요)

캐롤라인님, 강자옥님..
두분이 계서서 푸른꽃에 부치는 노래가 활기를
찾습니다. 그리움은 푸른꽃으로 태어나지요

 

 

2008.01.15 (21:20:07) 

 

제주의 푸른 산수국  리처드

2012.09.13 13:44:39 | 조회 : 3062


 

 

 


 

제주 비자림로 숲속에서
 
 
 
영롤한 푸른 산수국을 보며
 
 
 
놀멍 쉬멍
 
 
 
삼나무 숲 산수국 향기가
 
 
 
눈으로 코로 스며들어
 
 
 

가슴속까지 향기를 전합니다

 
 
 
 안개가 목장의 울타리를 넘어 내손에 꽃다발을 감사주네요
 
 
 
 천지연 폭포수 아래 왠 선인장 꽃들이지요
 
 
 
한림 식물원 천정에서 남국의 열매를 봅니다
 
 
 

지나온 어느 순간인들 꽃이 아닌적이 있으랴

 
 


1. Life's Storybook Cover - Isla Grant

2. Love You Every Second - Charlie Landsborough 
3. Good To See You - Allan Taylor 
4. Blowin' In The Wind - Janie Frickie 
5. Saddle The Wind - Janie Frickie 
6. Just Lovin You - Mary Duff 
7.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 Nana Mouskouri
 

 

Lyrics_1

Life's Storybook Cover/Isla Grant

This world, this is a stage
이세상은 한편의 연극무대와 같답니다
and we all have to take a part in
그 우리 모두는 그 연극속의 한 부분을 담당해야만 되지요
The world's greatest play.
이세상의 가장 위대한 연극은

The more work you put in
그대가 더 열심히 일 한것 만큼
the more you will find grade
그대는 더 좋은 결과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요
That the less will be taken away.
정말 게으른 삶을 살았다면, 삶의 결과도 낮아 지겠죠

* For life is a book full of wisdom and truth
그대 인생의 삶은 한권의 책처럼 많은 지혜와 진실이 담겨있어요
and each day a page is turned over
그리고 하루 하루가 책속의 페이지처럼 지나 가고 있답니다
So play your part well and someday you'll find
그래서 그대가 맡은 역활을 잘해 내세요 언젠간 당신은
your name on life's storybook cover.
당신의 삶의 이야기책의 표지위에 기록된 그대 이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We have only one chance to shine in this world
우리는 이 세상에서 빛을 비추이며 살 수 있는 기회가 단 한번 밖에 없어요
for you see this is not a rehearsal
그대가 아시다 싶이 그대 삶은 연습이라는게 없답니다
So make sure your act comes fair from the heart
그대의 삶이 가슴 깊은곳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진실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만 되요
For you are a product in this life's commercial.
왜냐하면 그대는 삶들이 만들어내는 많은 인생들 중에
유일한 그대 자신인 아름다운 상품이니까요

The director is there to offer advice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그분이 항상 함께계셔 도와주시잖아요
Be sure that you listen and take in
그대여 그분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 그렇게 하도록 해야만 해요
And if you lose your way,
그리고, 그대 인생길에 때론 힘든다고 해도
Don't be frighten to say;
이렇게 말하는걸 두려워 말아요
"I am lost, please God help me to get."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 하는걸 잊지 말아요

* refrain

 

 

Lyrics_2

Love You Every Second/Charlie Landsborough

Down the years
There'll be days
When we must be apart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우리가 헤어져야만 할
날이 올겁니다.

So I bought this small watch
For to measure the time
The inscription it carries
Comes straight from my heart
그 시간을 헤아려보기 위해
이 자그마한 손목시계를 샀어요
이 시계의 설명서는
바로 내 마음입니다
To remind you
You'll always be mine
당신이 언제나 나만의 사람이기를
당신께 상기시켜 주기 위한

* Love you every second
It's simple, But so true
Love you every second
Every second I live
I'll love you
매 순간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간단하지만 변함없는 진실입니다
매 순간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내가 숨쉬는 순간마다

그대를 사랑할거예요

When you feel, You're out fighting
This world on your own
Watch those hands turning round
And remember that phrase
그대가 홀로 이세상에
저항한다고 느끼게 되면
돌고 있는 두개의 시계 바늘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이 글귀만을 기억해보세요

While there's breath in this body
You won't be alone
So believe that old watch
When it says
내 육신의 숨이 끊어지지 않은 한
그대는 혼자일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저 오래된 시계가
알려주는 말을 믿으세요

*

Every moment is precious
So don't waste a one
For you'll never recover
A moment that's gone
순간 순간이 소중하니
한 순간이라도 허비하지 마세요
지나간 순간은
결코 되돌릴수 없으니까요

Love can sometimes
Get lost In an ocean of time
But my heart will not change
때로는 사랑이
시간의 바다에서 길을 잃을지라도
내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And I want you to know
You possess every drop
God allows to be mine
I decided a long time ago
그리고 알아주세요
당신이 지닌 사랑의 한 방울까지
신께서 내 사람이기를 허락해 주신거란 걸
난 오래 전에 이미 결심했답니다

 

 

 

Lyrics_3

Good To See You/Allan Taylor

It’s good to see you, so good to see you
만나서 반가워요 무척 반가워요
Oh, how I’ve missed you, since I’ve been gone
오, 나 떠나있으니 그대가 얼마나 그리운지요
I’ve crossed the ocean travelled through many lands
바다를 건너 여러곳을 두루 여행하였지요
And it’s good to see you to be in your home.
고향에 있는 그대를 보니 반가워요

There’s something in me, that makes me wander
마음속 뭔가가 나를 방황하게 해요
There’s many a land, I have to see
내가 보아야할 곳들이 많아요
And when I’m far away, in a land of strangers
이방인들의 땅으로 나 멀리 떠나있을때
I know my good friends, think on me.
내 좋은 친구들 나를 생각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요

*

When a man is down, down on his fortune
사람이 지치고 가진것 모두 잃고 방황할때
He stands alone, sometimes alone
그는 혼자서 가끔 혼자서 길을 잃지요
He looks around him, looking for an open hand
누가 손 내밀어주는 사람 없나 주위를 살피지요
Sometimes there's one, sometimes there's some
때마다 한사람이 또 때로는 여러친구가 도와주지요

*

Oh, it’s a wonder, when it comes to friendship
오, 우정은 참으로 놀라워요
No matter how far away, no matter how long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오래 걸려도
There’s a constant thread, that’s never broken
한결같은 실이랍니다 그건 끊어지지 않지요
And it ties me to my friends at home.
나와 고향에 있는 내 친구들을 묶어주지요
*
 

 

Lyrics_4

Blowin' In The Wind/Janie Frickie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he's called a man?
사람이 얼마나 먼 길을 걸어 봐야
비로서 참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흰 비둘기가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야
백사장에 편히 잠들 수 있을까
And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얼마나 많은 포탄이 휩쓸고 지나가야
더 이상 사용되는 일이 없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있어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s washed in the sea?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바다로 흘러 들어 갈까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사람이 자유를 얻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하는 걸까
And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사람들은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사람이 하늘을 올려다 봐야
진정 하늘을 볼수 있을까
And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듣게 될까
And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있어야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는 걸 알게 될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Lyrics_5

Saddle The Wind/Janie Frickie

In a dusty little Mexican town,
down on the border
Never expecting my heart
to cross over the line
He rolled into the square like he
lived as wild as his stallion
And his warm dark eyes burned down
Down into mine
먼지가 이는 멕시코 작은 마을아래에서
내 마음을 기대하지 마세요
국경의 선을 넘어서
그는 같은 넓은 광장에서 야생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따뜻고 어두운 눈이 불타는
광산의 아래에

Somewhere under the stars,
a lonely guitar was playing
It was the closest I had come, to paradise
And the world stood still for us,
there in the shadows
Until he whispered to me,
the words of goodbye
어딘가에 별을 바라보며,
외로운 기타는 잔잔히 울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낙원에, 나는 밝혀지는게 가까워졌음을 느꼈어요
그리고 세상은 우리를 위해 존재함을...
거기에 그림자에
그는 내게 속삭였어요
안녕.....

On Diablo he circled the mission of light
Then rolled like a bandit, stealing the night
Tongue was breaking,
and I ached to touch him again
But I knew that to happen,
I might as well saddle the wind
디아블로에서 그는 빛의 세계에서
하얀 밤을 훔치는 도적처럼
어둠을 물리쳤어요
그리고 다시 느끼고
하지만, 바람은 그렇게 불며
나는 바람의 안장을 가졌습니다

Wind blows cold through my soul,
back home in Austin
Off in the distance somewhere,
a mission bell rings
Filling my mind with thought of
that Mexican rider
Tonight I'll have him, only in my dreams
내 영혼을 통해 차가운 바람은 불어오고,
오스틴에있는 집으로 돌려가는 길
어딘가 멀리 들려오는 바람의 종적,
신비로운 종소리가
내 마음을 채워 갔어요
멕시코 작은 마을에서
오늘밤은 꿈속에서 그를 헤메이며..만나요

*

 

 

Lyrics_6

Just Lovin You/Mary Duff

If I could be anyone that I want it to be
I'll fill me just loving you
If I could go anywhere to see what I want it to see
I'll see me just loving you
내가 되고픈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을 사랑하면서 나를 가득 채울 거에요
내가 보고픈 것을 볼 수 있는 어느 곳에 갈 수 있다면
당신만을 사랑하는 나를 보겠지요

Loving you, lovin' you, just lovin' you wowo~
If I had one star that i Could make it wish on tonight
Same on night just lovin' you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그저 당신만 사랑해요
오늘밤 내가 소원을 빌 별이 있다면
당신만을 사랑하는 소원을 빌겠어요

As long as you say that you'd be mine
And that we never will part
My days will be filled up with sunshine
Now happy song in my heart
당신은 내 사람이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당신이 말씀해 주시면
내 생애는 찬란함으로 가득 찰 거예요
이제 내 마음에 기쁨의 노래가 있어요

 

 

Lyrics_7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햇빛 속에, 바람결에

- Nana Mouskouri 1969

C'est presque l'automne
Les enfant moissonnent
Et j'ai déjà
Rentré le bois
Toi, en uniforme
Avec d'autres hommes,
Très loin d'ici
Tu es parti
Toi qui chantais

* Dans le soleil et dans le vent
Tournent les ailes du vieux moulin
Elles tourneront aussi longtemps
Que nous vivrons main dans la main

Un peu de poussière
Sur la tabatière
Me prouve bien
Que tu es loin
Mais, je crois entendre
Le refrain si tendre
Que l'an dernier
Pour me bercer
Tu me chantais

*

Ton ami hier
Est rentré de guerre,
Il n'a rien dit
Mais j'ai compris
En voyant ta chaîne
Ton blouson de laine
Que plus jamais
Tu ne viendrais
Me rechanter.

*

Tournent les ailes dans la lumière
Tourne le temps rien n'a changé
Mais dans mon cœur, depuis hier
Le vieux moulin s'est arrêté


In the Sun, In the Wind

그 가을, 당신은 노래를 부르면서
군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전쟁터로 갔지요.

이 가을, 햇빛 속에, 바람결에
풍차는 오래 돌아가고
우리는 손을 잡고 오랫동안
살거라고 희망했지요.

지붕창에 먼지가
당신이 멀리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지만

나를 어루만져 주는
당신의 노래소리가 들리는 것을 믿어요

어제 당신 친구가
당신의 목걸이와 모직남방을 가져 왔어요.
당신은 다시 오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았어요.

어제부터 내 맘속엔
오래된 풍차는 더이상 돌지 않아요.

All the lyrics copyread by Richard

2012.09.14 (10:53:22) ~ 2012.09.14 (17: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