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i Marlene 릴리 마를렌

2021. 11. 1. 19:55카테고리 없음

 


With Love and Care

Marlene Dietrich- Lilli Marlene (마를렌 디트리히-릴리 마를렌) Vor der Kaserne, vor dem grossen Tor, 병영 앞에, 커다란 정문 앞에, Stand eine Laterne und steht sie noch davor. 가로등이 하나 밝혀져 있고 그녀는 아직 그곳에 서 있네. Dort wollen wir uns wiedersehn, 거기서 우리는 다시 만나고자 하네, Bei der Laterne wolln wir stehn, 가로등 옆에서 우리는 서 있고자 하네, Wie einst Li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Unsre beiden Schatten, sie sehn wie einer aus, 우리 둘의 그림자,우린 마치 한사람처럼 보이네, Dass wir so lieb uns hatten, dass sah man gleich daraus. 우리가 서로 너무도 사랑한다는 걸 모두가 금방 알아차렸네. Und alle Leute wolln es sehn,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려고 했네, Wenn wir bei der Laterne stehn, 우리가 가로등 옆에 서 있는 모습을, Wie einst Lil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Deine Schritte kennt sie, deinen zieren Gang. 가로등은 그대의 발걸음을 아네, 그대의 부드러운 발걸음을. Alle Abend brennt sie, mich vergass sie lang. 매일 저녁 가로등은 불타지만, 그녀는 오래 전에 나를 잊었네. Und sollte mir ein Leids geschehn, 그리고 나는 고통을 느껴야 했네, Wer wird bei der Laterne stehn, 가로등 옆에 누가 서 있을 것인가? Mit dir, Lilli Marleen, mit dir, Lilli Marleen. 릴리 마를렌 그대와, 릴리 마를렌 그대와. Aus dem stillen Raume, aus der Erde Grund, 조용한 공간에서, 땅바닥에서 솟아오르네 Hebt mich wie im Traume dein verliebter Mund. 사랑에 빠진 너의 입은 꿈을 꾸듯, Wenn sich die spaeten Nebel drehn, 늦은 안개가 되돌아 갈 때, Werd ich bei der Laterne stehn, 누가 가로등 옆에 서 있을 것인가, Mit dir, Lilli Marleen, mit dir, Lilli Marleen. 릴리 마를렌 그대와, 릴리 마를렌 그대와. Wenn sich die spaeten Nebel drehn, 늦은 안개가 되돌아 갈 때, Werd ich bei der Laterne stehn, 누가 가로등 옆에 서 있을 것인가, Mit dir, Lilli Marleen, mit dir, Lilli Marleen. 릴리 마를렌 그대와, 릴리 마를렌 그대와.♪♪ 1939 Lale Andersen - Lili Marlene (original German version) Marie Laforêt - Lily Marlene (version Française) Suzy Solidor " Lily Marlène " 1942 Vera Lynn - Lili Marlene (version English) Lyrics: Underneath the lantern By the barrack gate Darling I remember The way you used to wait 'Twas there that you whispered tenderly That you loved me You'd always be My Lili of the lamplight My own Lili Marlene Time would come for roll call Time for us to part Darling I'd caress you And press you to my heart And there neath that far off lantern light I'd hold you tight We'd kiss good night My Lili of the lamplight My own Lili Marlene Orders came for sailing Somewhere over there All confined to barracks 'Twas more than I could bear I knew you were waiting in the street I heard your feet But could not meet My Lili of the lamplight My own Lili Marlene Resting in our billet Just behind the line Even though we're parted Your lips are close to mine You wait where that lantern softly gleamed Your sweet face seems To haunt my dreams My Lili of the lamplight My own Lili Marlene My Lili of the lamplight My own Lili Marlene. 이연실 - 릴리 마렌 (희귀곡) Bevinda - Ja Esta(베빈다-이젠 됐어요) 1961년 포루투칼의 북부 FONDAO에서 태어나고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싱어송 라이터 Bevinda 가 한국방문 중 파두(PADU)와 정서가 비슷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번안하여 자신의 앨범 The Best O Bevinda- Em CAminho (길 위에서)를 발표한 곳에 Ja esta(이젠 됐어요)란 곡으로 실었음. ~~~~~~~~~~~~~~~~~~~ 리처드 릴리 마를렌은 나치 시절 작곡가인 "노르베르트 슐체"가 1938년에 작곡하였고, 가사는 1915년에 1차대전 참전자 시인 "한스 라이프"가 쓴 시집 '젊은 초병의 노래'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노래는 2차대전 기간동안 독일군, 연합군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41년, 독일군이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침공하여 파죽지세로 수도 베오그라드를 점령했을 때 같이 점령한 라디오 방송국이 음반이 모자란 터라 릴리 마를렌을 자주 틀어줬다합니다. 이 노래는 북아프리카, 동부전선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병사들은 이 노래를 들으며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 아내, 애인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라디오 베오그라드에서 매일 밤 9시 59분에 울려 퍼지는 이 노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독일 병사들의 애향심을 자극하였고 이 노래가 울려 퍼질 당시에는 모든 전투가 중단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전후 이 노래는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현재는 영국군의 행진곡으로도 사용된다합니다. 2021-10-29 03:46:26 110.13.49.84 리처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후반부 장면에 보면 곧 적의 탱크부대가 들이닥치기 직전, 폭풍전야 같은 고요함과 적막감으로 인한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 이기도하고 총소리가 멎은 그 순간 안도와 자유를 갈구하고 만끽하기 위해서 LP 판을 올리고 턴테이블을 돌려 대중음악을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순간 그들은 전장에서의 치열함을 잊게됩니다. 불안함을 가슴 한 구석에 감춘 채, 곧 돌아가리라 믿는 고향을 얘기합니다. 가족이야기, 마당에서 기르던 강아지의 이야기, 전쟁을 모르던 어릴 적 부모 몰래 장난친 이야기까지.... 그리고 순진하게 웃다가 가슴으로부터 솟아오르는 눈물을 흘립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중, Marlene Dietrich의 노래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염증을 느끼게 하여, 징집영장을 찢거나 불태워버리는 경우도 생겨났고, 탈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도록 만든 노래라 해서 금지가 되기도 했었다고 기록되는 곡입니다. 연합군과 나찌 독일군이 대치 상황인 전장에서 Marlene Dietrich의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면 대부분의 군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전의(戰意)를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는 일화도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1940년대에 제작된 음반이라 LP의 지글거리는 잡음은 아무리 지우려해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오래 되었어도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음악의 생명력은 아직도 끊이지 않았다고 믿는답니다. 스크랩 DJ 추천곡, 글/ 길은정 2021-10-29 05:11:22 110.13.49.84 천숙녀 리처드 작가님! 리처드 작가님 덕분입니다 저는 음악엔 참 많이 부족합니다 아침마다 들을 수 있는 음악 새로운 세계의 신비입니다 고맙습니다 2021-10-29 06:57:17 218.148.20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