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dson
2014. 12. 23. 04:39

문채원님과 살사 벗님께 연주회 소식 간추려 전합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피아니스트 윤디와 랑랑이 한달 간격으로 내한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윤디는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로 피아노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로 불리는 제8번 '비창', 제14번 '월광', 제23번 '열정'을 연주한다.
쇼팽의 곡을 주로 연주했던 윤디의 새로운 베토벤 해석을 감상할 수 있다.
랑랑은 화려하고 기교 넘치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하는 연주를 선보이는데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그의 협연은 독주 못지않게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