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Spring Is Passing chardson 2015. 10. 17. 10:34 A Spring Landscape 'Purple haze' Jacaranda/ water color one Fine Spring Day Close-up of Cherry Blossoms Windmill and Poppies, Sweden Wind River Range at Sunset, Wyoming Blossoming azaleas in a pot A Landscape from the Resort 김윤아 / 봄날은 간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영화 one Fine Spring Day 봄날은 간다 오랫만에 집으로 찾아온 친구 맛있는 한끼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어 아내에게 부탁을 한다. " 내가 뭐 장금이라도 되는줄 알어? 나가서 먹어!" 하루종일 일터에서 지치고 낙망하여 돌아온 아내 남편에게 라면하나 끓여달라고 부탁을 한다. " 내가 뭐 라면으로밖에 안보여? 말 조심 해!" 사람이 살다보면 한번쯤 이렇게 실망스러운 때를 격기도 한다. 음식솜씨가 좋은 아내가 정성으로 차려주는 밥상이 임금님 수라상처럼 감동스럽고 '계란 탁, 파 송송,, 그리고 김치 쪼금' 하면서 남편이 끓여주는 라면이 참으로 맛있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봄날은 간다 이 영화는 어떠한가 결혼을 하지않은 두 남녀가 길에서 만나 사랑을 나눈다 할머니와 함께 사세요? How nice! 참 좋겠다. 그러나 요즘 많이 편찮으셔서... 치매증세가 도진 할머니는 무시로 집을 나가 '수색'이라는 간이역에서 할아버지가 돌아오시길 기다린다. 이제 그만 집에가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이제 안와요! 짜증을 내며 소리지르는 다 큰 손자에게 꼬깃꼬깃 휴지에 싼 박하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려준다. 세월이 지나도 할머니가 손자에게 해줄수있는 기억속의 한 장면 ... 얼마만이야 우리가족이 다모여 식사를 하는 때가 너 여자친구 한번 대려오라는 말 잊었어?(아버지) 여자친구가 있으면 결혼을 해! 나 이제 이집 살림살기도 지쳤어!(고모) 게으름 피우지말고 열심히 살어, 임마!(아버지) 할머니는 묵묵히 밥술을 뜨다 간간히 상추쌈을 싸서 손자 입으로 가져간다. 얘야, 잊어버려! 떠난 버스와 여자는 돌아오지 않는단다. 언제 정신이 드셨는가 할머니는 실의에 빠진 손자를 달랜다. 또 강릉 가자꾸? 그만 해. 잊어버리라니까! 이제 그만 가! (택시기사 친구) 아냐, 조금만 더 있어줘! (외로운 사나이) 이제 더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How could love change so fast? 어떻게 사랑이 그처럼 쉽게 변할 수 있어? 그럼 우리 해어지자. Then let us break up! 한마디로 참 지루한 영화이다. 그러나 삶의 실체를 보여주는 허진우 감독의 영화 아, 봄날은 간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란 쇠사슬로 민기적거리는 두 남녀를 꽁꽁 묶어버려야만 한다니까 서로 먼눈 팔기전에.....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1 Allegro moderato 2 Canzonetta. Andante 3 Finale. Allegro vivacissimo Julia Fischer, violin 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Vasily Petrenko, conductor Kim Yun A - 야상곡 (夜想曲, A Nocturne)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회상 回想 Recollection 요즘 세태의 무감각한 젊은 남녀 결혼도 하지않고 40을 바라보며 혼자 사는 남녀가 수도 없이 많다고 한다. 제대로 연애는 하는 것일까 게을러서, 귀찮아서, 힘들어서 못하는 걸까 번듯한 직장이 없어서, 혼자 살기도 힘들어서.. 안타깝다. 그러면 부모의 말이라도 제대로 들어야지 도와주겠다는데도 그만 " 됐어요." 라니... 선은 양가 부모가 합석해야만 성공률이 높다. 자기들 끼리 보겠다고 하면 십중팔구 깨어진다. 십중팔구라는 말뜻은 뒤에 오는 말에 따라 달라진다 열에 아홉의 가능 과 불가능 성공이냐 실패냐 이다. 영어로는 in nine cases out of ten, ten to one, most likely, in all probability,, 모두 '있을 법한' 가능의 표현으로 많이 쓰이지만.. 첫 아이는 대구에서 사둔내외와 우리부부 합석하여 보았다. 정겨운 대화와 덕담이 오간 첫 대면의 자리는 화기애애하였다. 둘만 남겨놓고 우리는 조용한 음식점에서 식사와 차를 나누었다. 늦게 귀가한 아들녀석은 신부 될 규수의 직장명함을 받아오고 참 대견스러웠다. 딸을 사위집에 맡기고 떠나는 사둔내외를 전송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두 분은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서럽게 우셨다. 거울에 비친 두분의 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웃음이 났다. 민망스럽게도 나는 기쁘다 못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고싶은데... 그 후 사둔내외는 가끔 부산을 방문하셨다. 송정 바닷가 횟집에서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정갈한 식사를 함께 나눌 때 사돈은 말했다. 처음 선볼 때 사돈께서 하신 말씀, 두 남녀가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호미자루 하나씩 쥐어주고 들판으로 내 보내도 아무 걱정 없겠노라고 그 한마디 말씀이 제일 인상깊게 남는다고... 그리고 사부인 말씀, "오늘처럼 맛있는거 다음에도 또 사주실꺼죠?" 바리대기 막내 딸아이를 시집보낼 때는 아내 친구의 주선으로 사돈될 두 내외분을 부부 댄스 스포츠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두분 다 키가 얼마나 큰지 10 커플중에 제일 멋있었다. 딸아이는 직장을 나와 공부를 더 하겠다고 대학원 재학중이었고 사위될 신랑은 지방대학을 나왔지만 대기업 공채에 합격하여 직장 2년차 쯤 되었을 무렵, 양가 부모의 권유아래 한번 만나보라했더니 한참동안 서울에서 별 소식을 듣지 못하던 중 메일이 날아왔다. 아빠가 영어선생님이라 하여 영문으로 편지를 썼는데 자신의 생각과 비젼을 꽤 잘 썼다. 나도 부지런히 영문으로 답장을 쓰며 격려해 주었다. 그러던 중 둘이 함께 부산에 내려와 집으로 방문하였다. 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며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고 둘이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시켜달라는 부탁이었다. 조금은 닭살돋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여 그만 웃음보를 터뜨리고 말았다. 아내의 눈흘김 제지를 당하고 머슥하여 어떻게 결혼허락의 말을 했었는지 십년이 지나고보니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신부입장 빵빠레가 울리자 새로맞춘 검은 싱글에 하이얀 셔스를 입고 줄무늬 분홍 낵타이를 매고 가슴에 혼주의 꽃을 달고 신부가 될 키큰 딸을 대리고 첫발을 내 디딜 때 나는 마치 크리스탈 볼룸에서인양 착각을 하여 탱고스탭을 밟았다. 거룩한 성혼식에 만장한 하객들에게 좌우를 살피며 인사를 하자 박수갈채와 웃음소리가 장내를 매웠다. 이렇게 봄날은 간다. 생애 최고의 순간이란 어느 때 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구비 구비 행 불행을 만나고 곤고함과 형통함이 번갈아 찾아오니 그럴 때 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겨 하루 하루 나의 남은 시간들을 축복하며 살리라 나를 내려놓으면 모든 문제와 고민과 갈등은 사라진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대는 왕같은 제사장, 이웃과 자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라. 하여, 그들을 위하여 축복의 말을 하라.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light flash upon you and be graceful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빛을 네게 비추사 은혜 배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같이 내 이름으로 축복하면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7장 22~27절 가운데 말씀이다 그리고 요한삼서 1장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형통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Dear friend, I pray that you may enjoy good health and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even as your soul is getting along well. 배따라기-그댄봄비를무척좋아하나요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소리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What an incredibly unique and beautiful voice had Nat. Here he is with the theme from the movie, " Raintree County " They say in Raintree County there's a tree bright with blossoms of gold. But you will find the Raintree's a state of the mind, or a dream to enfold. It was there one day, with the buds of early May, that you came like a flame from the south. And I looked into eyes of periwinkle blue and I knew, then I knew I'd love you in Raintree County, and I'd find what we all seek to know. We shared the golden dream when we found our true love in Raintree long ago, for the brave who dare there's a Raintree ev'rywhere. We who dreamed found it so, long ago.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젖은 편지 하얀 종이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뚫린 내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노래 보낸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